자기들은 남친이랑 자주해?.
사귄지는 395일째 되었는디
내남친은 그런것보단 나랑붙어있는것많으로도
좋아하거든 굳이 그런걸 안해도 행복하다고
초반에는 그래도 막 분위기 잡고 그러던디
이제는 그런것도 없어 어쩌다 방잡아도
졸리다고 나 껴안고 자고 그래 피곤한건
너무 잘아는데 뭐지 싶은거있지? 얼마전에는
내가 생리전이라 성욕이 미쳐서 콘돔챙긴걸로
하고싶다고 어필했는데 피곤하다고 자자고
하더라 단순한건 알겠는디..당황스럽더라
3월13일이 마지막 관계였어 그뒤로 없어
꼬셔봐도 난 여보 껴안고 있는걸로 만족해
이러면서 안해 한번은 그래서 내가 남친거
쓰윽 만졌는디 나보고 거기 만지지말고
나 껴안고 쳐다보기나 해 이러더라
자기들 이럴땐 어쩌면 좋지?
아..남친이 ADHD+ 우울증약 복용중이라
약효가 8시간 지나면 사라져서 엄청 축
늘어지고 졸려해 아얘 안먹었을땐 그냥 거의
주말에 데이트 아니면 하루종일 자거나
가족끼리 어디간다해야 일어날정도였고
평일에는 거의 지쳐쓰러저서
잠들기 바빴고
전남친도 우울증약 때문에 매일 졸려 했는데ㅠ
나랑 비슷하다 자기야. 내 남친도 체력부족에 잠이 많거든? 평소에 외박 안하니까 여행가서는 하겠지 했는데 또 그냥 넘어가서 난 좀 맘이 식더라.. 자기 남친처럼 아무렇지 않은 듯 그냥 넘어가려고 하니까 말도 안통하고 속상하고 그래ㅠ 공통적인 부분이 체력 + 잠 인거같네..
초반 맨 처음에만 지가 텔 데려가더니ㅠ 이후에는 아무것도 안해…
맞아 200일정도 까지는 그래도 내가 방잡자하면 알았다했는디 그뒤론없어
자기도 계속 자기가 먼저 하자고 했어? 나는 그랬는데, 계속 내가 먼저 하자고 하니까 자존심 상해서 이제 말 안햏ㅎ.. 상대가 적극적이지 않으니까 속상해ㅠ
정신과약이 원인일 확률이 높아 보여 나도 정신과약 먹었을 때 성욕은 커녕 대놓고 스팟 자극해도 하나도 안 느꺄졌어
지금은 돌아옴
맞아 내가 남친소중이 건들어봐도 하지말라 면서 화까진 아니래도 짜증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