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자기들은 남자친구랑 여행갈 때 일정이나 숙소같은 거 어떻게 정해..?
이번 겨울에 제주도로 여행갈건데 숙소 정할 때 남자친구 의견도 안 들어간 것도 아닌데 숙소 너가 하고 싶은 곳 골랐으니까 대신 가서는 나 하고 싶은 거 할래! 라고 하는 게 왜 이렇게 거슬리는지 모르겠어..
마치 내가 처음부터 끝까지 자기 의견 없이 나 혼자 결정한 것처럼 말하는 것 같고 평소에 자기 의견을 내가 다 묵살하능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서운한지 모르겠어ㅠㅠ 내가 예민해서 그렇게 느끼는 건가??
말 그따위로 하은 인간들 있더라
근데 그게 그냥 자기가 하고 싶은 걸 하고 싶은데, 내가 하고 싶은 거 할래 라고 말하면 이기적으로 보이니까 그런 식으로 밑밥 까는 거인듯
예민한 거 아니야 ,, 본인이 그렇게 말하고 있는지 모를 수도 있으니까 한번 대화해 봐 나 너가 하고 싶은 거 당연히 존중해 줄 거다 숙소 정하는 거 우리가 같이 정한 건데 나 혼자 독단적으로 정한 것처럼 말하면 섭섭하다~ 식으로
엥 여행은 같이하는거자나..
그러니까! 같이 가는 거라 일정이나 숙소를 같이 정해야하는 건 알아! 그래서 내가 그냥 이걸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것 같아서 무러본거야..ㅜ 그냥 내가 예민한거지???
아닝 안예민한데..친구가 저래도 엥할거같아
엥....? 아니 자기남친이 이상한거같다는 뜻리었어 같이하는 여행인데 나하고싶은거할래! 가.. 그것도 뭐할지 같이정해야지..
걍 남친한테 말해봐 제주도에서 니가 꼭 하고 싶은게 있어? 숙소 정한거 독단적이지 않았다고 생각하는데 이런식으루.. 이런건 그때그대 풀지 않으면 쌓인다고 생각해 ㅜ 그냥 솔직하게 얘기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