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자기들은 나한테 고백했는데 내가 찬 사람이랑 계속 친구로 지낼 수 있어???
그니까
친해짐! → 나한테 고백함 → 내가 거절함 → 계속 친구로 지내기
이게 가능하다고 생각해??
상대방이 맘을 접었는지 안접었는지는 모르는 상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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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고백했다가 차였던 경우는 거의 다 친구나 친한 사이로 남았는데 나 좋아했던 사람들은 내가 암묵적으로 거절하니까 다 떠나더라. 내가 친구로서 대해준건 쓸모없었나 싶어서 기분 안 좋았어.
그러면 본인이 거절해서 상대방이 연락 안 하는 와중에 먼저 연락하는 거(고백받고 거절한 사람이 고백한 사람한테 먼저 연락)는 무슨 심리일까...?
그건 사람마다 다른 것 같아서...남주기엔 아깝고 사귀기에는 부담스러운 경우가 많다고 듣긴 했어. 근데 나처럼 그냥 친구로서 연락하는 경우도 있을거야.
하 ㅠㅠ 진짜 뭘까... 그냥 내가 금사빠인건가봐...ㅠㅠ
난 가능하다 생각! 근데 그 사람이랑 자기 생각이 제일 중요할 것 같긴 해!! 상대는 자기가 거절당했다는 거 제대로 인지하고, 친구로 지내고 싶으면! 자기는 고백이 신경쓰이는 것보다 앞으로 친구로 지내고 싶은 마음이 더 크면!
내가 거절당한 쪽인데 거절당하고 나서 상대방이 내가 불편할수도 있으니까 연락 오는 건 잘 받아주되, 아직 감정 있는 것처럼 보이진 않게 먼저 막 연락하진 않았거든 근데 상대방쪽이 먼저 아무일 없단 듯이 연락해서 지내는 중인데... 위에 말처럼 나 갖긴 싫고 남 주긴 아까운건지 아님 그냥 친구로써 두고싶은건지 모르겠다 진짜 ㅠㅠ 그 사람한테 대놓고 물어보기도 좀 그렇고... ㅠㅠ
상대방이 아무렇지 않게 연락 오는 거면, 나름대로의 결정을 한 거 아닐까?? 상대 입장보단 자기가 상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아는 게 중요할 것 같아. 나 갖긴 싫고 남 주긴 아깝다는 생각은 그 사람이 자기를 계속 연애대상 좋아해주기를 바랄 때? 들지 않을까. 계속 좋아해주면서 떠받드는...? 사람이 있으면 내가 좀 잘났다 싶은 기분이 들 수도 있고...
으아ㅏㅏ 진짜 모르겠다 ㅋㅋㅋㅋㅋ ㅠㅠ 뭐 그낭저냥 지내다보면 친구로 남던지 친구보다 못한 사이가 되던지 둘 중 하나는 결정되겠지 뭐... ㅋㅋㅋㅋㅋ 내가 상대방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사실 나도 아직 생각이 잘 정리가 안된걸까...싶기도 하다 ㅠㅠ 마음정리 다 했다고 생각하는데 한 번씩 두근!하는 순간이 있어서... 하 나 금사빠인가봐 진짜 ㅠㅠ
그치!! 관계가 자기가 생각하는대로 되는 것도 아니고...만약에 관계가 끝나기 전에 그 사람이 좋은 게 맞다는 생각이 들면 사귈 수도 있을 거고, 그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고 친구로 남고 싶으면 친구가 되든 멀어지든...그렇게 흘러가겠지 ㅋㅋㅋㅋ
아 그리구 내가 쓴 나 갖긴 싫고 남 주긴 아깝다는 건 내가 상대방을 그렇게 생각한다는 게 아니구 상대방이 나를 그렇게 생각하는건지 싶은 마음에 썼는데 주어가 없어서 혹시 혼란스러웠을수도 잇겟다...! 상대방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궁금한거였어,,,!! 오해한 거 아니면 다행이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