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00이가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 혼자서 힘든 일 극복할려고 했으면 더 막막했을꺼야 무조건적인 내 편! 00이가 내 애인이라서 정말 행복해 애정표현과 스킨쉽 진도에 음식취향까지 맞춰주는 다정한 00이라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당연한건 아니다! 하고 생각해보니까 조금씩 권태기랄까 극복해져

그 사람이 네가 아닌 다른 사람한테 너한테 했던 모든 행동들이랑 말들을 한다구 생각해봐,, 그리구 앞으로 그 사람이 없는 네 일상들을 생각해보면 그 사람을 더 아껴주고 소중히 대해야겠다구 생각하게 될고야!! 난 그럴때면 그 사람이 나한테 얼마나 소중한지 생각해보거든!

난 걍 내가 뭐때문에 불만족이 와서 권태에 걸린 건지 파악하고 남친한테 같이 해결해보자 햇어. 그러니까 당시엔 도움 되는데 결국 헤어지게 되더라. 사실 사귀기 전 썸에도 권태기 왔었고 사귄 이후에도 한 서너번 왔나:..? 참고로 800일 정도 사귀었어. 알고보니 난 이 사람 외모도 체격도 내 취향이 아니었던거고 그냥 사람 좋다는 이유로 만난 거였어. 감정은 노력할 수 없는 거더라. 꼭 극복해야할 필요는 없고 헤어지는게 답인 관계도 있다는 걸 이때 느꼈어ㅋㅋ 지금은 500일째 권태기의 권조차 안 나오는 사람이랑 만나는 중….

감정은 노력으로 안되더라… 그 노력하다가 지치는 게 권태기라 봐. 이거 내가 쓴건데 한번 읽어볼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