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들은 관계 후 생기는 불안에 남이 어떻든 본인이 해결하는 편이야? 아니면 같이 관계 한 사람의 말을 믿어주는 편이야?
내가 가임기는 4-5일 지났고 생리까지 9일 정도 남은 날에 관계를 했어. 콘돔은 당연히 꼈는데 중간에 한번 빠져서? 내가 불안하다 하니 바로 교체 하고 다시 했어. 사정은 안했다고 말했고 나도 그걸 봤어, (혹시 몰라서 전에 빠진 친구도 물풍 해봤어. 이 친구가 잘 안 싸.. 사정도 한참 뒤에 샤워하면서 갔어)근데 콘돔이 질 속에서 꾸겨져서 나온건지 이 친구가 빼면서 꾸긴건지 잘 모르겠는거임… 근데 이 친구는 너가 안이 말라있고 뒤로 하니까 빠진거고 니가 알다싶이 안 쌌어.걱정마. 이랬는데,…엄.. 친구가 괜찮다 했으니 믿어야할지. 추석이라 산부인과도 안 열어서 막막하네.. 빠진 채로 질 속에 사정 안 했으면 걱정 좀 덜어도 되겠지?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 믿고 안믿고가 달라지겠지?
콘돔이랑 물풍 정도는 꼬박꼬박 하지만 이렇게까지 빠진적은 처음이라 걱정하고 있었어… 앞으론 내가 더 잘 챙길게
그 .. 정말 미안한 말이지만 나 이번엔 괜찮은걸까..?
자갸 나도 너뮤 답해주고 싶지만 내가 확신해서 대답해줄 수가 없어 ㅠㅠ 판단은 자기가 해야할 문제야 ㅠㅠ
아 나도 관계 후에 남친이 괜찮다해도 불안한데 이걸 남친이 달래줘도 마음이 나아지질않고 점점 트러블의 원인만 되서 피임약으로 이중피임했어ㅜ
피임약이라도 먹던 사람이였으면 걱정 덜겠지만… 피임약 먹으면 구토에 설사에 별별 부작용 다 나와서 먹지도 못하지만 하필 추석..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