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기들아 좀 객관적으로 봐주라
애인이 친구들 만나서 놀기로 했는데
노는 장소가 회사 근처고, 내가 퇴근을 늦게 하는 편이라서 만약 시간 맞으면 모임 끝나고 함 보자~ 이랬거든?
만약 내가 더 일찍 퇴근하면 그냥 서로 집에 가는걸로 하고.
애인도 아마 내 퇴근시간쯤 모임이 끝날것 같다고해서 좋다고 동의함!
근데 내가 퇴근하고나서 근처에서 기다릴까? 했는데, 모임이 길어질것 같다고 거절했단말야
나도 뭐 내가 근처에서 기다린다고 하면 노는데 괜히 집중못할까봐 알겠다고 하고 집에 갔는데 ... 지금 그 모임이 한시간 넘게 길어지고 있어서 서운해.
나랑 놀때도 나는 애인이 내일 출근하는데 피곤할까봐 열시 전에 집에 보내는데 ...
뭔가 친구들이랑 더 오래 노니까 서운한 것 같아.
이런 걸로 애인한테 서운하다고 하면 너무 통제하는 것 같을까?
사실 역지사지 해서 생각해봤는데 만약 내가 내 애인 친구들 입장이었으면?? 다큰 어른보고 그러는거 에바라고 했을 것 같긴 함 ㅋㅋㅋㅋㅋ
자기들은 어케 생각하는지 궁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