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들아 물어보고 싶어서
나는 회사원이라 돈 벌이가 안정적이고
남자친구는 아르바이트를 해서 그렇게 안정적이진 않은 거 같아
그래서 데이트때 밥같은 것도 내가 더 많이 사는 거 같고
반찬도 종종 조금씩 싸주고
남자친구 일할 때 (그때 나는 퇴근) 커피도 종종 사다주고 하는데
남자친구는 뭐 사다준 건 초콜릿이나 젤리 한봉지가 다인데
(선물이나 꽃? 같은 것도 받아본 적 없음)
내가 서운하다면 이상한 걸까?
간식 사다주는 것도 고맙지만.
근데 이런걸 말하자니 괜히 부담주긴 싫고
뭔가 좀 그러네...TT
서운할 수는 있는데 자기가 보기에 남친이 여유가 있어보여??
나도 내 남자친구는 군인이고 나는 직장 다녀서 내가 대부분 내주긴 하거든 근데 가끔은 말해 그냥 흘러가듯이 케이크 먹고 싶다거나 옷 사달라거나 연애 스타일이 어떤지 몰라서 애매하지만 매번 내라는 것도 아니고 한두번은 얘기해도 괜찮을 것 같아
웅웅! 나도 지나가면서 뭐 배가 고프다거나 꽃 이쁘다거나 키링이 있으면 어 저거 예쁘다도 하는 데 그냥 아무생각이 없는 거 같기도 하구 ㅎㅎTT
남자친구가 친구랑 놀돈은 있으면서 자기한테는 꽃한송이 안사줘서 속상한가봐.....지 입만 입인 놈을 위해 너무 애쓰지마 ㅠ
조언 너무 고마워!! 그냥 혼자 여러생각이 들어서 글 써봤어!!
서운 할수 있지, 고가 선물은 아니더라도 할슈 있는건데....
맞아!! 그냥 날 생각해주는 마음을 보고 싶었어...
우리가 늘 원하는 건 날 생각하면서 일상에서 사주는 선물인뎅 그지?
그래!!!! 그거야! 지나가다가 내가 생각났다는 그런 예쁜 마음을 보고싶어...!
알바도 하면 조금씩 모아서 선물 같은 거 할 수도 있을 텐데 자기가 큰 걸 바라는 것 같지도 않고..속상하지ㅠㅠ
자기 말이 맞아! 내가 엄청 뭐 고가의 선물 바라는 게 아니라 멀리 떨어져 있어도 날 생각해줬다는 그럼 소소한 감정을 느끼고 싶단말이야 TT
상대가 센스가 좀 없네ㅜㅜ 금액이 중요한게 아니라 마음이 보고싶은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