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자기들아 도와줘
나 동거중인데 한 3일째 계속 다투거든
동거는 1년됐어 이런 적 없었는데 최근에 좀 그래
최근에 내가 다시 일 시작하기도 했고
내 남자친구는 집안일이며 뭐며 다 해 일도하면서 집안일 내가 하는 거 싫어해서 본인이 거의 다 하거든
문제는 최근에 내가 남자친구 의존도가 높아져서 출근하니까 우울하고 퇴근하고 남자친구가 퇴근해사 집 올 때까지 잠만 자고 그게 반복이야 남자친구 말 한 마디에 예민해져서 화내고 변했다고 하고
나는 사실 변했다고 하면 돌아오는 답이 미안해 혹은 어떤 점이 그래?라는 말을 듣고 싶은데 남자친구는 00(내이름)이도 그래 00이도 그래 이런식으로 말 해서 더 화나서 등돌리고 내가 울면 왜. 왜그러냐고. 대체. 이러는데 나 좀 회피형이라 피하거든
근데 이게 며칠내내 그러는 중이야
그러다가 좀 전에 카톡으로 싸웠는데 나보고 어쩜 그렇게 사람이 이기적이녜 자기도 일 하는데 노는 것도 아닌데 이기적일 수 있냐고 그러네
자기는 나를 위해서 다 희생하는데 나는 대체 뭘 포기했녜
자기 지금 너무 혼란스럽대 이게 변한 거냐며
헌납은 사랑이 아니야 쌍방이어야지 이렇게 카톡옴
난 걍 지금 얘도 말투가 너무 공격적인 거 같고 이런 모습도 처음이라 그냥 이런상태에서 나는 말 하고 싶지 않아서 며칠 집 나갈라고 하거든 찜질방에서 잘라고 하 난 성격이 왜 이모양일까 너무 죽고싶어
나가서 며칠 지낸다니까 또 어딜 나가녜 갈 때도 없고 본인이 이런 모습 싫다고 하지 않았냐는데 시발 대체 뭐 어쩌라는건지 ㅜㅜ
너가문젠데… ? 정신차려…
어떻게ㅜ해야할지 모르겠어 내가 문젠거 너무 잘 아는데 어떻게 해야 하는 지를 모르겠어
지피티에게 털어놔봐 어떻게애햐하녀고 물으면 남친심리 네가 왜그러는지 글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하는지 다 알려줌
일단 자기도 스스로 문제라는 거 아니까 그 문제를 나열해서 남친한테 이러이러한 부분 미안하다고 먼저 얘기하고 아는데 지금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당분간 정리 좀 해야할 것 같다고 해 그리고 자기도 좀 푹 자 자고 일어나서 이성적으로 글이라도 쓰면서 정리해 특히 의존적인 부분은 꼭 고쳐야돼ㅠ
나도 그랬거든? 근데 지금은 이 방법 쓰고 괜찮아졌어 일단 서운한거나 기분 나쁜거 있어도 절대 뾰족하게 화내지않고 차분하게 서운한 내용만 딱 말하는거야. 쉽지 않겠지만 노력하고 말하기전에 말정리해놔 그리고 말한 후 대답이 너도 그렇잖아 이런식이면 남친한테 나도 그랬던거 알겠는데 그럼 우리 서로 탓 하지말고 최근에 기분 상했던거 다 털어놓고 잘못한 부분은 깨끗이 사과하고 고칠건 고쳐보자. 라고 말하는거야 그럼 일단 진지한 얘기를 할 일이 생겨도 마무리가 서로 상처 안받고 이성적이게 잘 화해할 수 있고 서운함도 해결이 돼 이건 일단 싸울때 화해방법이었고 다른 댓처럼 너가 남친한테 너무 의존해서 더 집착하고 더 상처 받는다는건 문제가 맞아 이건 너가 스스로 잘 고쳐야할 문제야..
싸울때 감정적이게 다 쏟아내버리기만하면 마음만 더 상하고 서로 마지막도 좋지않아.. 잘 될 거야 자기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