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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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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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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들아 너무 답답해서 하소연 좀 할게..

남친이랑 동거하는데 내가 하라고 시키지 않는 이상 먼저 집안일 절대 안 하는데 이런 일이 작년 초부터 계속 반복되고 있거든?
나만 집안일 거의 하고 남친은 일쓰 봉투 문가에 놓여있으면 그거는 종종 치워 근데 그외의 것들은 냅둬 빨래나 설거지(심지어 자기만 먹은 것도), 청소기, 화장실청소 같은 거..
하나도 안 해
진짜 몇개월에 한번 나도 바쁘고 지쳐서 손을 놓을 때가 있는데 그때 하루안에 쌓인 집안일 중 몇가지는 해치워버리고(나머지는 꼭 해야 되나 하고 생각을 못하는 것 같음..;) 또 안해

중간에 진대도 해봤고 시키는 것도 해봤는데.. 남자들은 원래 딱딱 말로 직접 시켜야 해? 아니 좀 알아서 할 순 없나.. 지가 집안일 안 했는데 빨래가 개있고 설거지나 청소가 되어있다는 건 내가 다 신경쓰고 있단 소리잖아 ㅜㅜ 내가 지 엄마도 아니고... 좀 현타와 진대하면 미안하다고 눈물까지 보여 근데 며칠 지나면? 똑같아져 결국 나만 신경쓰고 다 하고 있더라고

작년엔 우리 부모님이 년세 지원해 주셨고.. 올해부터는 남친이랑 월세반반 할 것 같은데 혼자선 월세 부담되니까 쫓어낼 수도 없고.. 근데 계속 이런식으로 가다간 얘랑 월세 반반내는 것도 좀 억울해 관리비 전기세수도세도 다 내가 내고 있는데... 생필품도 나만 신경쓰고 미리 주문해두고

얘가 미안해하는 건 너무 미안해하니까 내가 왜 집안일 안하냐고 남친한테 말꺼내는 것도 오히려 나한테 스트레스야.. 불편한 분위기가 싫어서
너무 답답해서 대너무숲처럼 여기다 털어놓아보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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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숨어있는 자기 1

    아니 미안하면 해야지 왜 안해? 애새끼 데리고 사는거랑 뭐가 다른데

    2025.01.13
    •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남친 직장이 좀 힘들긴 하는데 같은 직종이라서 나도 다 겪어봤거든 그와중에도 난 집안일 착실히 했었고.. 그리고 그때 내 환경보다 남친이 더 좋은 조건에서 일 다니고 있는 거라서 피곤하다고 집안일 못한다는 게 이해가 안 돼..

      2025.01.13
  • 숨어있는 자기 2

    그럼 그냥 그전까진 무료숙식소제공중이었단거 아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5.01.13
    • 숨어있는 자기 4

      처참하다

      2025.01.13
    •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맞아.. 그냥 이해를 더 하자라고 생각했는데 좀 많이 지쳐

      2025.01.13
  • 숨어있는 자기 3

    웅? 미안해 하면 같이 해야지 .. 넘 미안해한다는거.. 연기하는거 어니야..? 동거중이면 그런거는 합의 해야 된다고 보는데.. 그거 자기가 해주니까 남친이 그냥 남친이 안해도 자기가 하니까 안하는듯..

    2025.01.13
    • 숨어있는 자기 3

      그리구.. 진대보다 화내야 남친이 알아먹을거 같은느낌이야..

      2025.01.13
    •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저번이랑 저저번에도 거의 짜증내고 화내다시피 얘기한 거였는데.. 알겠다고 미안하다고 했었어.. 근데 또 반복이더라고 근데 내가 아예 놔버리면 얘도 안 해서 ㅜ 내 것만 할 수도 없고...

      2025.01.13
    • 숨어있는 자기 3

      그냥 자기 꺼만 하구 구냥 무시라도 한번 해보자 아님 한 번 더 시켜보고 폭풍칭찬 해줘보자

      2025.01.13
  • 숨어있는 자기 4

    안하면 나가살아라 쫓겨낸다 하삼 이해안되는데 왜 봐주고있어

    2025.01.13
    •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응응 ㅜㅜ 이젠 진짜 세게 나가야겠다..

      2025.01.13
  • 숨어있는 자기 5

    남자들 집안일 안하는거 걍 안해도 되니까 (누가 해주니까) 안하는 거임 혼자 살면 다 하고 살아

    2025.01.13
    •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맞아.. 본가에서는 엄마가 시켰는지 뭔지 했던 것 같은데 여기선 ㅎ..

      2025.01.13
  • 숨어있는 자기 6

    나 사주를 믿지는 않지만 다양한 인간군상에 대해 설명하는 부분은 참고할만 하다고 생각하거든 ‘인다남’ 한 번 검색해봐 단순히 청소를 안하는 게 문제가 아닐수 있어

    2025.01.13
    •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찾아봣는데 인다남 특징 보니까 그건 아닌 것 같아.. ㅜ 마마보이도 아니고 선물 같은 거 고심해서 주는 편이기도 하고(옹호 절대 아님) 멀 아끼는 편은 아니야 느긋한 성격도 어니고..

      2025.01.13
    • 숨어있는 자기 6

      성격같은건 다르겠지만 내가 보여쥬고 싶었던건 청소나 정리 제대로 안하면서 대화하려고 하면 울어버리는 남자들의 심리에 대한거였어! 요약하면 어른다운 책임감이 없는거라고 할수있을듯. 게으름 지적하면 공격으로 받아들이고.

      2025.01.13
  • 숨어있는 자기 7

    후기 남겨줄수잇음 남겨줭

    2025.01.13
  • 숨어있는 자기 8

    말이 통하는 놈이었으면 진작에 바뀌었겠지 ㅎ 더이상은 대화가 아니라 어떠한 결정이 필요해 보이는데? 원래 남자들 말로 시켜야 하는 거 아니고 다 누울 자리 보고 발 뻗는 거야. 무료숙식소 제공하는 호구짓 그만하자. 남친 엄마도 그렇게까진 안하겠음

    2025.01.13
  • 숨어있는 자기 9

    결혼도안했는데 그런사람하고. 왜 사니 심지어 둘다 직장다니고있는데 (나 유부녀) 자기 그상황에 결혼해서 애도낳잖아? 애키우는 것까지 다 자기몫이야 그냥 그러고 평생사는거야 어휴...

    202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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