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자기들아 너넨 남자친구가 집안사정으로
미국으로 두달정도 지내야된다는데
이때 남자친구가 같이가자고하면 너넨 갈거야?
너네 직장,가정사등등 아무런 제약이 없다고치고
투표해쥬라...그리구 댓글에 이유도알려줘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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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개에바라 싫어...
두달이면 난 갈래 미국에 있는 친구들이랑 이모도 볼 겸…
집안사정 때문에 가는건데 굳이 따라갈 이유가 있을까 싶어...
난 고민하는것중에 이게 젤컷어.. 남친혼자 놀러 여행가는것도 아니고 남자친구 외가쪽이 미국에서 사업하셔서 그거 배우러간다고 하더라고 사촌형두명은 이미 배워서 한국갔다고하고 본인도 간다는데 나보고 같이가자는건 뭐지.. 내가 굳이같이가서 할게있나싶어서
으음 댓 보니까 남친 가족이랑 간다고 하던데 불편할거고 결혼 생각 없으면 굳이 왜 가나싶긴해 차라리 아예 나중에 날 제대로 잡아서 같이 여행가는게 낫지 않을까? 미국이면 돈도 많이 들어서 나라면 그럴 것 같은데...
물론 좋은 기회고 개꿀이긴 한데 일단 난 세상에 공짜는 없다고 봐 그거 따라가면 내가 가서 뭘 도와줘야할지 돈이라도 내라고 할 지 아니면 나중에라도 뭘로 갚으라고 할 지 모르니깐! 글구 다른 지역 가서 사는 것도 힘든데 현실적으로 외국 가서 어떻게 적응할 건지 커뮤니케이션은 되는지 그 사람들 사이에서 생활하고 친구도 가족도 없어서 믿을 거라고는 아는 사람이라고는 남자친구 뿐인 두 달 생활? 나는 못할 것 같아 나는 진짜 거기서 아예 주어진 일도 없이 있는 건데 남친이랑 싸우거나 다투기라도 해봐... 진짜 눈물 날 걸.... 헤어지고 나중에 다른 사람이랑 결혼한다고 해도 문제 되고... 나 전남친이랑 미국에서 두 달 살다 왔어~ 했을 때 반길 사람이 몇이나 될 지...ㅎㅎ 물론 내가 지나치게 과장해서 생각한 걸 수도 있는데 나라면 안 갈 듯...
마지막말은 ㄹㅇ이긴하다.. 반대로 남친아 그런적 있다하면 나같아도 반기진않을듯...
결혼 전제로 만나고 있다면 마지막은 상관 없겠지만 아니라고 한다면 난 말리고 싶당
두달 짧은 어학연수겸 간다~!
이생각이 좀더 컸는데 댓글보니까 사실아직 서로 부모님도 뵌적없고 결혼얘기가 나온적은 없는데 갑작스럽게 본인가족이랑가자는건 부모님께 나를 소개시켜드리갯단건가.. 아님뭐결혼할맘으로 같이가자고한걸까..그냥혼자김칫국마시는건가
남자친구네 가족이랑 가는 거야...?
웅...
가족이랑 막역한 사이여도 고민되는데... 진짜 잘 고민해봐... 남자애가 너의 입장에 대해서는 심사숙고 안 하고 얘기 꺼낸거같기도
같이가진않고 중간에 길게 놀러갈 것 같아! 같이가면 이래저래 준비할거많은데 서로 어긋나는것도 있을 것 같고. 남친이 먼저가서 어느정도 정리됐다싶을때 가는게 서로 맘 편할 것 같아 ㅎㅎ
내가 해외를 혼자가본적이 없어서... 이건 내가 나를 못믿어서 무서워서 혼자못갈거같아..
난 미국 살다온 입장이라 그리워 나눈 당장 따라갓갓각ㄱ가가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