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자기들아.. 내가 첫 직장을 다니고 있어
지금 한달 정도? 다되어 가는 중이야
전단지 만드는 일을 했는데 번호 실수라던가 그런게 좀 있었거든
왜냐면 작은 곳이라 컨펌을 해주는 사람이 없어. 있어도 대충 넘어가고.. 물어봤는데 맞다고 했다가 기억 안난다는 식으로 돌아오니까;
그런식으로 전단지를 만들고 있었는데 그날도 갑자기 급하게 만들라고 해서 만들었거든? 번호가 이상한거 같아서 내가 알규 있는 번호로 바꿔서 물어보니까 맞다는거야. 아마 제대로 안보신거 같긴 했는데
일단 맞다 하니까 만들었어
근데 어제 갑자기 오셔서는 왜 번호가 이 번호로 되어있냐고 법적으로 문제가 생길수도 있데;(불법이긴 했는데 난 깊게 생각 못한거지), 다른 상사한테도 여쭤봤었는데 번호가 잘못된 걸 알았고 소량이라 문제 없을거래.
그래서 나는 내 컴퓨터에서 오류 인쇄날까봐 번호 바꿔놨었고
화가 잔뜩 나셔서 내 모니터도 몇번 치고 나보고 번호 잘못된거 알았는데 왜 말 안하고 있었냐면서 막 화를 엄청 내시는거야..
약간 인격모독적인? 말도 하고.. 급발진을 하시니까 기분이 너무 안좋더라고 그 상황에서 나도 상황설명을 해야하는데 말도 잘 안나오고 설명하고 나서 시키는데로 수습을 해놓고 퇴근하긴 했어..
법적인 문제도 그렇고 복잡하네.. 이거 어떻게 해야될까?
지시할 때 알려준 번호가 있었는데 자기는 그 번호가 틀렸다고 생각해서 번호를 바꿔서 이 번호가 맞냐고 물었는데 상사가 그 바꾼 번호가 맞다고 했다는 거야?
지시할 때 알려준 번호가 이게 맞는건지, 전에도 번호를 이런걸로 틀린적이 있어서 번호를 바꿔서 물어봤었어..
아니 그인간은 지가 월급을 왜 더 받아가는지 모르나 지가 최종결정권자인데 누구보고 따지는거야
에고.. 다혈질인가봐 재수없다; 다음부터는 처음부터 지시된 사항 기준으로 여쭤봐 ~ 자기 잘못 아니니까 저렇게 지랄하는거는 걍 한귀로 흘리는 게 좋을 거 같아 ..
그래야겠어 ㅠ 마음대로 바꿔서 다 혼선이 온거같아
그치만 전에도 비슷한 일이 있어서 자기도 자기 나름대로 시도해본거니까 괜찮아~ 이렇게 부딪히며 배워나가는거지
메신저같은 걸로 물어보고 기록 무조건 남기자 자기야ㅠㅠ 열심히 만들었는데 진짜 속상했겠다,,, 후,,,,ㅜㅠㅠㅠㅠ
응 ㅠㅠㅠ 고마워 ㅠㅠ
이런거 무조건 문자기록 남겨놔야해 안그럼 항상 적반하장식이라.....먼저 기록 문자 남겨놓고 통화같은것도 녹음해놓고 ㅠㅠ 미친넘이 많아서 고생이다 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