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들아 남자친구가 14년 키우던 강아지를 올해 1월에 떠나보냈거든… 많이 힘들어했고 지금도 가끔 힘들어해. 그래도 나랑 같이 사진도 보면서 추억하고 보고싶단 얘기도 하고 같이 울고 그랬는데 내가 이번에 키링을 만들었단 말이야…? 근데 남자칭구네 강아지로 만들었어 서프라이즈긴 한데!! 다 만들고나니 고민되네 내가 괜히 주제 넘는 거일까봐, 그리고 아픈 기억 떠올리게 하는 거일까봐… 자기들이 남자친구라면 기분 나쁠 것 같아? 어때…?ㅠㅠ 그냥 주지 말까
이번에 주고 얘기해봐 걔마음이 알지 제3자가 어케앎 그리고 그뒤로 좋아하면 또 해주면되는거고 나였으면 아예 안만들거같은데 이미 만들었으니 하는소리임
나는 너무 좋을 것 같아서 만든 거였는데 괜히 상처주는 거일까봐 다른 사람들 의견도 듣고 싶었던거야~
그래서어쩔거야?
난 좋을것 같아 내가 아끼던 존재가 사라져서 너무 마음이 힘든데 그 키링이 도움이 될듯
그래?ㅠㅠㅜ 고마워..ㅠㅠ
강아지 키우는 입장에서 난 너무 고마울것 같아 !!오히려 기분이 더 나아질지도 몰라 남자친구 생각하는 자기 마음이 너무 예쁘다 :)🥰
그래? 고마워ㅠㅠㅠ 한 번 떠보고 용기내서 줘봐야겠다!!
나도 비슷한 일 있었어 친구가 떠나보낸 강아지 그림으로 그려서 준 적 있는데 좋아하더라! 자기 남친분도 강아지를 추억할 수 있고+자기의 위로도 받을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아~~ 그래도 혹시 다르게 받아들일 수도 있으니까 선물 줄때 상냥하게 설명해주는게 좋을것같당
웅 해볼게!! 고마워 자기야ㅎㅎㅎㅎㅎ
내 마음이 남자친구한테 와전되지 않고 잘 닿았으면 좋겠다ㅎ.,.
약간 날카로운 댓글도 달리네 넘 신경쓰지말구😅 내 친구는 진짜 좋아하더라 자기 남친도 그럴거야! 넘 걱정하지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