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들아 나 전남친이 완전 디씨일베 이런거 하는 애였어
처음엔 몰랐어 너무 잘 숨겨서 근데 걔 친구가 어느날 갑자기 장난식으로 쟤 일베함 ㅋㅋ 이랬었거든 그땐 그냥 장난인줄 알고 넘어갔는데 점점 모르는 단어 얘기하고 그래서 네이버에 쳐보고 그랬더니 진짜 디씨 용어에 막 너무 더러운거야… 할카스 퐁퐁남 이러고… 전혀 숨길 생각이 없어보였어 내가 없는 자리에서는… 이거 들은 걱도 내가 자리 비웠다가 돌아올 때 들은거라서 ㅠ 그래서 정떨어져서 헤어졌거든 나한테는 너무 잘해주지만 저런 단어 말하면서 웃는게 진짜 인간이 할 짓이 아니라고 생각햇어… 사실 내가 게임도 많이하고 그래서 맨날 여자들한테 성희롱하고 그런 남자들이 많다는걸 알고 있었는데 내 주변에도 많았고.. 또 사건사고도 많잖아 그래서 남자를 잘 안 믿고 경계하는 편이긴했어 근데도 속은거야 감쪽같이… 헤어진 후론 내 앞에서도 그런 말을 엄청 하고 다른 여자들 인스타 품평질 하면서 페미같이 생겼다 그러고 나도 저렇게 까일까봐 무서웠어 지금 만나는 남친은 오히려 디씨 같은거 안 하고 저런 남자애들 이해 못하는 멀쩡한 사람이라 너무 좋은데 내가 이걸 여기 말하는 이유는 자기들도 쎄한 게 있으면 얼른 벗어나라는거야!! 자기들 생각보다 그런 남자애들 진짜 많아 장난식으로라듀 그런 말 하고 그러는 애들 제발 다 걸러 걸러도 만날 사람 있으니까 꼭 알겠지? 굳이 이상한 애들 만나주면서 뒤에서 까이거나 검증 당하고 그러지 말고…
일단 진짜 일베인데 속까지 일베인 새끼들은 거르기 쉽고 다들어남 그 패션 일베용어 쓰는 남자들~ 진짜 7할은 되는 거 같은데 내 남친도 그렇고? 근데 난 그냥 같이 웃음 이게 찐 일베들은 숨기더라 절대 안들키게.. 오히려 살짝식 뭐 유튜브나 이런거 따라해서 어중간하니깐 그냥 나도 잼민이 같고 그래서 여초 용어 나도 써주는중
와 근데 만나기 괜찮아?? 난 그 패션 용어 자체도 쓰는거 보면 진짜 저급??해보여서 너무 싫더라.. 유튜브 알고리즘만 봐도 .. 걸러야하는여자 알파남?되는벚 이런거 진짜 너무 별로…ㅠㅠ 맞아 겁나 숨겨 그래서 너무 어렵더라
일베 용어를 쓰는데... 만나줘?
대놓고 티내는 놈은 거르기라도 쉽지 뒤에서 커뮤에 찌들어있는데 앞에선 아닌척 하는 놈들이 더 소름끼쳐 정상인인척 하잖아
근데 막상 보면 걔넨 티내기 좋아하는 것 같더라고 자기들끼리의 유대감? 소속감? 형성이 잇나봐 남들한텐 숨기는데 남자들끼리 잇으면 그냥 다 말하더라고 누가 막지 않는이상
그게 문제인고같아ㅠ 걔 주변 친구들을 봐야 안다는거잖아 ㅠㅠㅠㅠ 근데 친구없는 놈이면 판별도 불가능이야 ㅠㅠㅠㅠㅠ 글구 꼭 일베같이 심연이 아니어도 펨코나 디씨만봐도 ,,, 어휴
진짜 머리아픔.. 그냥 나는 어찌저찌 잘 피한다고 해도 내 친구들이 걔네 만날때마다 마은이 너무 안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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