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자기들아 나 이번에 엄마랑 진지한 얘기를 많이 했어
암튼 근데 엄마는 남친이랑 관계 갖는거에 대해서 내 가치를 떨어트린다, 여자들은 빨리하면 손해다 약간 이런 뉘앙스로 말을 하는데.. 이게 맞는건가?
서로 사랑하고 좋아서 하는건데?ㅜ 나 성인인데도 뭔가 혼란스럽네 아무래도 엄마는 딸이 자기 몸 소중하게 생각하길 바래서 하는말이겠지?
가치를 떨어트린다는 말은 너무 갔는데요 어머니...!ㅠ
그치 자식이니까 그렇게 얘기하지 않으셨을까? 그렇다고 해서 남친이랑 관계하는걸 막 찬성하는 것도 부모로써 좀... 그렇잖어
아 그렇지.?
말도 안돼~~ 섹스는 내 놀이임. 내가 즐기는 건데, 무슨 가치가 떨어져ㅎ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지?ㅠㅠ 나도 하면서 좋고 재밌는데 엄마가 그렇게 말하니까 괜히.. 좀 그렇더라ㅜ
무시해무시해 ㅎ 앞으로는 정숙한척하고 뒤에서 재밌게 즐기고 놀아 ㅎㅎㅎ 나쁜거 아니고 당연한거시다 ㅎㅎ 늙으면 힘 딸려서 못해요
성욕은 인간의 본능이고, 자연스러운건데 그렇게 말하기보단 건전하고 안전하게하고 항상 내몸 소중히 여기고 피임 잘하라고 알려주는게 맞는거같아...성관계했다해서 손해라고 하는것보다 ㅠㅠ.. 그래도 어머니가 걱정되서 하신말은 맞는거같아 같은여자니까 !!
엄마의 데이터베이스와 신념은 20년도 전에 형성된 거라서.... 나와 비슷한 수준으로 생각하길 바란다면 욕심이더라.. 다만 자기가 그 발언에 대해서 상처 받은 건 분명히 이야기하면 좋을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