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자기들아 나 이런거 여기 밖에 물어볼 데가 없어서 그런데 한 번 읽어보고 의견 좀 주라
직장 동료분이 수술을 하셔서 병문안 가기로 했는데 그 사람이 페레로로쉐를 엄청 좋아아신단 말야?
그래서 그거 사가려고 편의점에 갔는데 마침 할인을 하고 있는거야. 그래서 좋다고 샀어.
근데 사고나서 집에와서 보니깐 세일을 한 이유가 있더라고. 아크릴 통에 들은거 샀는데 기스에 테이프자국에 난리… ㅠㅠ
아마 빼빼로데이때 디피해놨던거 긁혀서 안팔리는거 할인 하는 거였나봐
이거 병문안에 가져가도 될까? 부모님은 내용물이 중요하니까 상관 없지않냐 하시는데 내 생각엔 좀 아닌거 같아서 고민이야.
그냥 새거 사거나 다른거 가져가는게 나을까?
흠… 난 새로 사갈 거 같아 기스난 건 내가 먹고 사소한 거지만 그런 거 신경 쓰는 것도 센스니까ㅠ
고민되면 그게 나을듯. 주고도 계속 찝찝할 것 같아ㅜ
새로 사거나 포장박스를 사서 다시 포장하거나
아 통 너무 난리면 닦아도 안닦이면 새로운걸로 추천...괜히 이미지 안좋아질수도
그건 복귀하시면 드리고 음료나 이런거 가져가는게 어떨까?
자기들아 고마워! 역시 다른거 다시 사야겠다. 오늘 산 건 내가 냠냠할게!
마음이 중요한거니까 나도 그냥 줄거같긴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