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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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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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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자기들아, 나 내가 잘 살고있는지 모르겠어 🥹💧
막연하고 불안정한 미래도 무서운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인간관계에 대한 불안도가 큰 거 같아.

나이 이십대 후반 되니까 더 혼란스럽고 여태 잘
살아온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인간관계에 고민이 많아. 고민한다고 답이 나오는 것도 아닌데.. 😕

그냥 정말 내 삶에 대해 고민이 많으니까 누굴 만날
여유가 없는 것도 있는데 나한테 진심인 친구가 있긴 할까 의심도 되고 헛살았나 하는 현타가 왔어.

적어도 이 힘든 인생을 같은 또래 마음 잘 맞는
친구나 연인이 있어야 버틸만할텐데 결국 시련은
혼자 이겨내야하고 인생은 혼자라는게 체감될 때마다 힘들다.. 다들 어떻게 버티며 어떤 낙으로 살아?

나는 아직 제대로 자리잡은 직장이 있지도 않고
찐 사랑을 해봐서 장기연애 해본 적도 없고 그런데
주변 지인 중엔 하나 둘 결혼 한단 소식 들으니까
뭔가 정말 인생의 과제도 끝내고 내 편, 내 가정을
꾸리는 친구 보면 어떻게 저리 빨리 가능할까 싶고
신기하고 부럽고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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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충분히 연락할 시간 많았을텐데 1년만에 연락왔던 이유가 결혼소식 전하는 거였다니 실망스러워…. 정말 내 근황이 궁금해서 찾아온 게 아니라 그 소식을 말하려고 그런거였나 의심하게 돼. 내년에 결혼한대.. 😟 난 솔직히 당장은 결혼할지도 모르겠고 그 친구랑 그렇게 오래 연락이 이어질 거 같지도 않아. 그래서 축의금도 안 내고 싶고 딱히 참석도 안 하고 싶어. 그래도 될까? 그냥 고민된다. 요즘은 직장 선배나 동료 결혼식도 축의금은 내는 추세니까. 😔 다른 친구랑도 엮여있어서 곤란하지만 현재 그 다른친구란 애랑도 바빠서 연락 잘 안하기도 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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