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들..방금 내가 엄청 한...

Question

자기들..방금 내가 엄청 한심한 존재로 보였어..오빠랑 전화를 하는데,, 내가 너무 한심해 보였어,,오빠는 어릴때 일한다고 돈번다고 놀러다니지도 못 했는데 나는 일도 제대로 안하고 놀러만 다니고 있고,,오빠는 대학도 중퇴했는데 잘된 직장 얻어서 잘 살고 있는데 난 대학도 나와서 제대로된 직장도 아닌 알바만 하며 살고 있는데 이런 내 모습들을 보니까 내가 너무 한심해 보였어... 계속 엄마 손 빌리며 사는 내 모습 보니까...너무 한심해...그냥.. 알바는 잘 해보려 해도 일머리가 없어서 한달만에 다 잘려버리고...지금 내 인생을 되 돌아봐도 난 너무 한심하게 살아온거 같아...엄마한테 너무 미안하다...자식 이라곤 2명뿐인데 한명이 자꾸 자기 발목을 잡으니까 엄마한테 너무 미안해...

Accepted Answer

엄마 입장에선 둘 다 안 되는 것보다 하나라도 잘 되는 게 낫다 자기도 경험 쌓고 (노는 것도 경험이야) 대학도 졸업했으니 곧 훨훨 날자

Answer

놀러다니는것도 경험이야 노는것도 일하는것도 뭐든 포기하지말고 하다보면 기회가 오니까 너무 초조해하지말오

Answer

에고 자기 마음이 복잡한가봐 ㅜ 오빠에 대한 자격지심에 엄마에 대한 미안한 마음에... 지금 어둡다고 계속 어두울 리 없으니 희망을 갖고, 비교없이 스스로도 완전한 존재인 자기에게 사랑한다 말해주자

Answer

사람은 다 각자의 때가 있다~~!!!

Answer

ㄱㅊ 돈워리 앞으로 살 날이 더 많은데 자기비하는 접어두고 이제부터 더 잘 살면 된당~ 우리가 20대에 못하는 건 키즈모델 같은 것 뿐이고 세상에 할 수 있는 일, 갈 수 있는 길 정말 정말 많아..! 알바도 돌려돌려 돌림판 돌린다 생각하고 이것저것 해보면서 자기한테 맞는 곳 찾아가면 되고 A에선 일머리 없다고 욕 먹던 사람이 B에선 칭찬 들으면서 짱 잘하고 날아다닐 수 있는 거임! 사실 난 이번 주에 나름 열심히 하던 알바 갑자기 달랑 문자 한 통으로 잘렸다고 통보받았는데 ㅋㅋ 1도 타격 없고 사장 욕 신나게 하고 훌훌 털어버렸어! 새로운 곳 3곳에서 면접보러 오라고 연락 받았는데 더 좋은 곳 갈 수 있어서 오히려 럭키비키라 생각해 🍀😚

Answer

50까지는 잘 됐는지 안됐는지 평가하지 말랬어!핏덩이 아가는 하고싶으면 하면서 많이 놀고 많이 즐기고 가벼운 마음으로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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