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자기들ㅠㅠ 나 남친이랑 500일됐는데 남친이 커뮤해서 고민이야..
에펨코리아 보는데 나한테는 숨기고..
나랑 같이 있을땐 안보는데 나 화장실가거나 각자 폰할때 잠깐잠깐씩 보는거같아..
혼자있을땐 꽤 보겠지..?
흠 근데 내가 이제까지 만나본 남자들중에 제일 언행이 바르다는게 고민되는 포인트야ㅠㅠ
나는 특히 남자들에 대해 예민해서 좀 쎄하다 싶으면 안만나고 정떨어지거든
그래서 아예 시작도 안한경우도 많고 미리 잘 끊어내! 왜냐면 시작해버리면 정들어버려서 끊기힘들까봐. 그게 지금 이 경우인가싶네..
여튼 그래서 나는 30살인데 이번이 연애 두번째야
내가 정 때문에 못 끊어내는걸까..?
섬세하고 다정하고 센스있고 나한테 신경쓰이는포인트가 전혀없거든?
심지어 나 섹스가 무서워서 안해봤는데 남친이 배려해줘서 아직 안했어! 물론 자기 참기힘들다는말은 가끔했지만 막 강요한다던지 가스라이팅한다던지 그런거 전혀없고 존중해주는게 느껴져서 마음이 점점 열리고있을정도야
평소에 얘기할때도 여혐그런거 못느꼈고
나는솔로 같이보는데 이상한 사람(주로 남자)나오면 오히려 나보다 먼저 이상하다고 말하고 등등
사상이 잘못됐다 이런거 못느꼈거든..
솔직히 사회에서 만난사람중에 이상한 말하는 남자 꽤 있잖아? 근데 남친은 안그래
나한테 조심하는것도 있겠지만
성실하고 예의바르고 .. 말주변은 좀 없긴한데 거슬리는 용어가 무심코 튀어나온다던가 대화하다보면 본인 신념이나 사상이 드러나기 마련인데 이상함을 못느꼈거든..
근데 펨코한다는게 계속 거슬려.. 나도 여초 커뮤하는데 솔직히 남초커뮤랑 분위기가 다르잖아.. 하.. 어떡하면 좋을까... 너무 고민이야ㅠㅠㅠ
커뮤한다는게 자기가 바라지않는거면 헤어지는게 맞지않을까 서로 여초 남초 커뮤하는데 서로 속으로는 안했으면 하는 마음이 있으면..?
그럼 가볍게 함 물어봐 펨코는 어떤데냐고 정보같은 거 자기도 볼수잇냐고
근데...자기도 여초 하면...뭐...
아 긁? ㅋㅋㅋㅋㅋㅋ 잘가라
그렇게 걱정되면 익명커뮤니티에 물어보지 말고 직접 남친한테 이야기 해봐. 여기 덧글 상황 보이지? 편향된 의견을 필터링 없이 내뱉는 사람 투성이야.
진지하게 터놓고 이야기해. 원래 연인 사이에 문제가 있을땐 이런 제 3자 이야기 묻는거보다 본인들 끼리.이야기 해서 푸는게 맞음.
자기도 하는데…
자기도 하잖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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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는 커뮤 어떤 거 하는뎅? 그냥 정보 찾아보는 거 이니야? 내친구남친도 글 안쓰고 게임갤러리같은거 자주본대
너도 커뮤하잖아 웅앵웅 주르륵 댓 다는 머저리들 ㅋㅋㅋㅋ 속 터진다 진짜 펨코가 어떤 수준인지는 아냐? 어느 여초가 펨코랑 동급이냐고
그리고 자기방이라고 레디컬 없다는건 무슨 ㅋㅋㅋㅋ 농담하니? 조금만 위에 글 봐도 나보고 한남 이러는데 ㅋㅋㅋㅋㅋㅋ 그게 레디컬 아니면 뭔데?
이야, 레디컬 검거 완이네 그치 ^^?
아 한남내나 차단
아..난 천천히 헤어질 거 같음 글 안 쓰고 눈팅만 한다는 것도 진짜 개소리같음 거기 글들 보면 너무 드럽고 나도 그런 것에 익숙해질까 봐 있을 수가 없겠던데 흐린 눈하고 볼 수는 있다는 거네 싶어서ㅋㅋㅋ
계정 보여달라고해봐 ㅋ
내남자칭구는 아직 미필이라 군대 썰 같은 거 도박 망신 썰 이런거보던데 별루 신경안써 나눈
작성글 내역 보여달라고 하거나 믿는 수밖에 ㅠ 한번 진지하게 얘기해볼 필요 있어 남초 커뮤 상상초월임
아직 나도 모르는척하고있었어서 남친이 내가 안다고 생각을 못할듯..ㅋㅠㅠ 하.. 어떻게 얘기를 꺼내면 좋을까고민이다.. 500일동안 전혀 커뮤남의 향기가 안났는데.. 이정도면 거의 모든 남자들이 하는거 아닐까 싶을 지경이야 워낙 접근성이 쉬우니ㅜㅜ
나도 남자친구 600일 정도 만났는데… 사귀기 전부터 페미니스트임을 밝혔고 사귀고 나서도 페미니즘 관련 대화를 종종 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잘한 충돌이 생기는 건 불가피한 것 같거든. 일단 관련 주제를 간접적으로 꺼내서 대화의 문을 열어보는 건 어떨까? 사실 이런 번거로운 과정을 겪으면서까지 여자들이 불안을 떨쳐내야 한다는 게 좀 짜증나긴 하지만 500일 정도 만났음 가치관에 대해서 충분히 얘기해볼 수 있을 것 같아 사랑하는 사이에 신뢰감이 있어야지
어떤 글을 보는지, 쓰는지가 중요할거같은데..?
거를래
펨코는 걍 일상글에 뜬금없는 여혐 댓글 다는 커뮤인데 나같으면 안 만날 것 같아. 자기 앞에서는 안 이상하다 하더라도 요즘 남자들 약아서 뭐 숨겨야 할 지 다 알더라
자기도 하잖아 ㅇㅈㄹ 하는 애들… 진짜 머리 빈 남미새 같음
자기방 하는 거랑 펨코 하는 거랑 같냐고… 생각보다 이상한 댓글 너무 많아서 놀랬네… ㅎ… 물어보면 괜히 지울 수도 있으니까 혹시 폰 공유하고 있으면 몰래 보는 건 안 되려나?
여초커뮤 자기만의방 써클만 하면 진짜 문제될 거 없을 거 같은데 다른 거 더 해? 꿀릴 거 없으면 몰래 닉네임 알아내서 무슨 댓글이랑 글 쓰고다니는지 확인해봐
근데 커뮤 하는 거 자체로 문제 삼으면 발작할 수 있고 애초에 커뮤 하는 사람으로서 절대 공감 못해줌 안 그래도 몰래 하던 거라.. 닉네임 알아내서 사찰하든가 아예 까놓고 대화로 사상검증 해봐
커뮤 안 하는 애 존재하니까 속편히 헤어져도 될 거 같아 실제로 펨코남이랑 커뮤안하는 남 둘다 만나봤는데 스펙이랑 외모 돈 집안 다 펨코가 씹압살했는데 인간성이나 신뢰도 진짜 나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