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들… 진짜 살려줘 나 어떻게 해야할까…
남자친구가 한 네달 전에 나랑 사귀고 있는 동안에 전야친이랑 여러번 잔걸 알게됏어… 헤어지는게 답이란걸 알지만 내가 좋아하는 감정이 아직 크게 남았었고 남자친구가 울고 미안하다고 사과하길래 그냥 사겼어…
그 뒤로는 엄청 잘해줬어. 이거 갖고 싶다하면 다 사주고 학교 생활로 엄청 예민해졌을때는 다 받아주고 항상 좋은 말만 해주고 술을 그렇게 좋아하던 애가 술을 끊고 다 나한테 1000프로 맞춰주는 사람이 됐어.
근데 저번달부터 내가 너무 바빠져서 만나지도 못하고 전화도 카톡도 잘 못하게 됐어. 그래도 남자친구는 그 조금밖에 못하는 카톡에도 행복해하고 그랬는데 난 이제 점점 이게 뭔 관계지.. 하는 생각이 오더라… 물론 낼모레가 생리 예정일이라 더 부정적인 생각이 오는 걸수도 있어. 어제는 또 얘가 엄청 좋았거든… 자기들 참 답답할 수 있어. 당연히 헤어지는게 답인거 알아. 하지만 사람 감정이란게 이렇게 될줄은 나도 몰랐네…
바람은 당연히 용서따위 없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헤어지자 운은 띄었는데 참 마음이 아파…계속 잡고 있어서 참 많이 흔들려. 잡혀줄까.. 그래 딱 한번 눈 감고 잡혀줄게.. 로 가고 있어… 미안 너무 주구절절 썼지… 근데 나도 내 마음을 잘 몰라서 그랬던거야…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첫줄에서 더 안읽고 그냥 내렸어 바람은 답 없어
에고 힘들겠다 .... 그냥 잘해주는 동안 그거 즐기고 ..... 좀만 낌새 보이면 헤어질 준비해 ... 그리고 아마 이제 평소에 의심가는 순간들이 늘거야 각오 잘 하고.. 하지만 헤어지면 좋겠다
헤어짐
고마워 그런 쓰래기 끌어안고 가줘서 (까는거 아니고 정신차리라고 하는소리야)
하.. 꼬추걸레새끼들 시발
아직 좋아하는 거면 그 감정이 다 소모돼서 사라질 때까지 걍 atm기로 써
바람은 당연 불안할수 밖에 너가 좋아하는맘이 크다면 어쩔수 없지만 저번달부터 관계에대해서 생각이 들었다면 너 나름의 이별신호가 오는게아닐까 싶어! 둘이 얘기를 너가 여전히 힘들다고 말하고싶은거 말하고 끝짱을내든가 아님 그냥 자연스래 기다리던가 힘내 자기!
그런 사람이랑 미래를 그리고 싶어? 또 뒤에서 그짓거리할텐데,,
신뢰 무너진 관계는 회복이 안돼.. 40살 언니야..
헤어져..제발 ㅜㅜ
먹고싶은거 사달라는거 다 뽑아먹고 버리자 바람은 갱생 불가야
정말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이라면 바람 안 펴..ㅠㅠ 이미 글러먹은 사람이고 글러먹은 사람이 잘해준다고 해서 달라질게 있을까,,?!!! 더 좋은 사람 만나서 더 충분히 사랑받을 수 있어!!! 당장 헤어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