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들… 나 방금 틴더에서 만난 같은 학교 사람이랑
카톡 하고 산책하고 왔거든? 근데 이새끼…
내가 모솔이라 스킨십에 면역이 없는데
자꾸 손잡고 안고 이마에 뽀뽀까지함
나 너무 외로워서 그런지 싫다고 못했어
하 이거 자괴감 개쩐다 그래도 진짜
산책하고 동네친구 만들고 싶어서 나간건데
그런 거에 열려있는거 아니면 받아주지마~
걔랑 다시 만나지 말자..
으이 자기도 안전하게 즐길거 아니면 만나지마
아 재밌는 생각 났어 자기 틴더나 요런 걸루 누구 만날때 ‘나는 모쏠이다’ 이런 마음말고 ‘나는 겁나 도도하고 니가 넘볼 수 없는 여성이지’ 이런 마인드로 한 번만 해주라 내 속이 시원하고 재밌을 듯ㅠㅠㅋㅋ
나는 늘 마음이 여유롭지 못해서 못한 것들이야ㅋㅋ
당당한 마인드로!!! 오케이 ㅋㅋㅋㅋ 고마워 자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