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드을.. 나 오늘 하루가 너무 길었어
애인한테도 평소라면 그냥 넘어갈 말에 너무 너무 속상해서 하루 종일 처져 있었고 나는 대학생인데 과제가 진짜 미친듯이 몰리고 연구 관련으로 교수님한테 연락 드렸던 거는 다 까여서 어제도 밤샜는데 오늘도 잠 못자게 생겼어 아까 늦게 집에 와서 가만히 서 있는데 눈물이 왈칵 나도라… 별일 없었던 것 같은 데 왜 이렇게 숨이 턱 막히는지 모르겠어 허허..
ㅠㅜㅜ자기 너무너무 고생 많았어 오늘 많이 무리했나보다 오늘도 잠 못 잔다니 힘들겠어 너무…
원래 작은일 여러개 터지는게 큰일 하나보다 더 힘들어
하루종일 진짜 애 많이 썼다 ㅜㅜ 푹 쉬어야할텐데
ㅠㅠㅠ 애썼네 오늘
집 가서 따듯한 물로 샤워하고 푹 쉬자
자기는 매일매일이 바쁘구나 언제 끝나냐 계속 끝도 없고 쉬지도 못하고 넘 짠해
푹 쉬자 이제
다들 너무너무 고마워 눈물 또 질질… 눈물 싹 닦구 다시 해볼게!! 자기들 덕분에 또 힘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