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나 자기가 만난 남자들은 제모하는 편이야? 특히 남자들은 털이 더 억세고 굵잖아 그래서 전에 보고 놀란 적도 있거든 나도 검은 털 수북한데 그거랑도 너무 달라서; 다들 어떻게 느끼는지 궁금해
신경 안 써 아님 털을 깎길 바라? 제모한 남자분 가까이서 봤는데 맨들맨들한 게 갑자기 어필되는 것처럼 색다르게 다가오고 그러더라고 나도 그래야 하는 걸까 고민되기도 하구
나는 내 털을 싫어해서 제모 하는편이구 남친은 제모 안 하는편인데 난 별로 신걍 안 써! 그냥 털이 있구나~ 싶어
아니! 팔다리는 왁싱아니구 그냥 면도기제모해! 브라질리언만 뽑는 제모로 하구
면도기로 해도 뽕뽕뽕 털 심지 딱히 안 남아? 그냥 남자 수염용 면도기 쓰는 거지?!
여성용 면도기인데 아마 똑같을거야 자랄때 따갑게 자라서 레이저하고싶어ㅜㅠ 나는 털이 진하고 갈게 자라는 편이라서...
(사실 남자들 털은 거의 음모처럼 억세게 생긴 경우가 많아서 갑작스레 마주치면 뇌리에 남아 심오한 표정을 짓게 되는 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이 왤케 웃겨
난 털없거나 적은 남자만 만나봤어... 그래서 내가 털쟁이 같아서 신경쓰였어 ㅋㅋ
아니 그건 아니고 그런 털을 볼 일이 잘 없으니까 낯설어서 그런 것 같아 ㅋㅋ 음모 같다.. 아니이 음모 같다는 생각을 하다니!! 막 이러고 ㅋ
ㅋㅋㅋ자기 넘 큐트하잖아~~~ 😂😂
엉?? 고마워 ㅋㅋㅋ 큐트털쟁이의 등장이다!
내 남친은 관리할 곳만 하고 안 보이는데는 안 하는데 처음에 보고 우와 신기하다하긴했어 이젠 아무생각도 안 들어 걍 귀여워
털까지도 귀엽다니~~ 사랑이구나~~
제모 딱히 안해도 상관없어 내가 제모를 하니까 따라서 하는 사람은 종종 있었어
인간이 원래 갖고 태어나는 건데 고민거리가 되고 막 구런다...
경험차원에서 한번 시원하게 밀어보는것도 추천 ㅎㅎ 난 한번밀고 너무 좋아서 계속 밀고다녀
난 가끔 하고싶을 때 겨랑 다리 면도기로 밀고 남자는 털이 있는 게 취향이라 안했으면 좋겠엉 ㅎㅎ 더러워 보이는 수북한 털이 아니라 그루밍하는 섹시한 털이 좋음
아니 이게 더 어려운 거 아니야?? 털 얌전하고 예쁜 모양으로 남기기.ㅋㅋㅋ
내가 제모할때 남친도 한다했는대ㅔ 남친이 제모하고 짧아지면 마찰될때 더 아풀거같아서 하지말라했어! 남친은 털쟁이인데 피부도 약해서 주기적으로 하면 피부가 너무 예민해질 것 같아서 ㅠㅠ
하긴 피부에도 손상이 가겠구나... 나도 갑자기 할까말까 싶었는데 이거 넘 애매하네ㅠ
내가 털복숭이라 내꺼에만 신경쓰여서 남친꺼는 크게 신경안썼어! 남친은 많진않아서
자기 그래도 그냥 그렇게 반팔 치마 반바지 입고 다니고 그러는 거지? 나도 내 털에 충분히 익숙해졌다고 생각했는데 불쑥 신경 쓰일 때가 아직도 있다ㅠ
나 겨드랑이는 레이저했고 팔하완이랑 손 다리는 남친 만나기전에 면도해.. 근데 남친은 신경안쓴대!!
나 남친이 제모했으면 좋겟어....ㅠ 그치만... 지극히 평범한 한국남자라 할생각을 못하겠지... 근데 사실 털때문에 관계할때 아파서 해주면 좋겠다
이것도 한번 시키면 중독돼서 자기가 계속 할 것 같은데... 관계할 때 아픈 건 말해봐!ㅠㅠ 같이 좋아야 하는데 어떡해잉... 마찰되는 부위 좀 자르거나 정리만 해도 더 낫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