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일어나니 자세히는 기억이 안나는데...
어쩌다 가끔 꿈에 나오는 여자귀신이 있는데 오랜만에 걔가 꿈에 나왔는데 나한테 달려드는 거야.
그 순간 화가 머리 끝까지 나서 욕을 욕대로 하면서 꺼지라고 머리끄댕이를 잡고 막 휘둘렀어.
잠결에 살짝 깼는데 걔가 아직도 안갔다는 느낌에 꿈이랑 현실을 왔다갔다하면서 목소리도 세게 안질러지면서 욕을 엄청 했어. 그러다 아침돼서 깼는데 일어나보니 손바닥에 딱 엄지크기의 멍이 있더라고ㅋㅋ 도대체 어떻게 하면 여기만 멍이 드는지... 바닥을 세게 내리쳤나 어쨌나~
꿈꾸면서 이럴 수도 있나..?
멍은 사진보다 조금 더 어두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