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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4.06.19

Q. 있지 왜 자해를 하면 안될까? 이성적으로 타당한 이유를 못 찾겠어서 궁금해!! 별로 나쁜 행동이라거나 지양해야 할 행동이라는 판단이 안 서네.. 자기들 의견이 듣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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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사회적인 시선도 그렇지만, 애초에 화난다는 이유로, 스트레스 받는 다는 이유로 자기 자신에게 해를 주고 상처를 입히는 건 윤리적 기준에서 벗어난 행동이라고 생각해. 스트레스를 푸는 데 있어서 옳지 못한 방향이라고 생각하고,,자신의 삶에서 가장 사랑해야하는 자기 자신을 해한다는 건 결국 삶의 의미와도 맞지 않다고 생각하고, 문제가 있으면 해결해야지 그 해결의 책임과 그 상황에서 회피하기 위해 하는 무책임한 행동이라고도 생각하고 무튼...이유는 많지

    2024.06.19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스스로의 선택으로 스스로의 몸을 해하는 게 윤리적 기준에 벗어난다는 주장의 논거가 혹시 있을까??

      2024.06.19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유교 - 자신을 지키는 것은 효의 기본(불감훼상) 불교 - 불살생, 인간은 윤회를 멈추고 열반에 이르기 위해 삼독을 끊어내야 한다고 봤음. 그런데 자살은 자신이 추구하는 것에 대한 탐욕이 있고, 이것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분노와 무지에 의한 것이므로 삼독을 제대로 끊어내지 못 한 거라고 봤음 자연법 - 자기 보존의 의무와 인간 존엄성 보존의 의무에서 벗어남, 자기 자신을 수단시 하는 것은 옳지 않음 자살에 관한 얘기긴 한데 자해도 별로 다르지 않게 적용되니까 아직도 이해가 안 가면 책을 읽어봐 자기야 책 조금만 읽다보면 알게 될 거야

      2024.06.20좋아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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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3

    정도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해. 나도 정신적으로 불안해서 자해 경험 있기 때문에... 주변에서 혹시 자해하더라도 그냥 지나가는 말로 염증이나 흉터 안 생기게만 하라고 해... 절대 호들갑 떨면서 왜 그러냐 하지 마라 할 문제는 아니라고 봐

    2024.06.19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3

      + 자해가 칼로 긋는 것만 있는 것은 아니야 칼로 그어도 깊이에 따라 흉이 안 지기도 하고

      2024.06.19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맞아 나두 그렇게 생각해!! 그래서 자해를 하는 사람에 대한 인식이 이렇게 비판적이고 공격적인 내가 모르는 이유가 있나 싶어서 글 써봤당 고마워 자기!!

      2024.06.19좋아요0
  • user thumbnale
    달짝지근 기쁨

    본인이 본인 버리는거만큼 나쁜짓이 어딨음

    2024.06.19좋아요2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4

    타당한 이유를 못 찾겠다면 해봐 그냥. 그리고 스스로 깨닫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해~! (과거 나도 해봤던 사람인데) 그냥 해보고, 이게 왜 안 좋은지 왜 내가 나를 사랑해야하는지 스스로 알아야지 뭐ㅎㅎ 그래야 안하게 돼~!

    2024.06.19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0

      이거 ㄹㅇ 공감 나도 해봐서 아는데 이게 왜 좋지가 않은지 저절로 알게 되더라ㅠㅠ

      2024.06.23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5

    해봐야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으니까 굳이 할 필요가 없는 거임 무의미해 피 흘리면 스트레스가 감소하긴 하는데 찰나고 흉터는 영원함 스트레스를 순간적으로 줄이는 방법은 자해가 아니라도 많아 운동이나 담배나 취미활동 같은 거 하다 못해 자위라든가 그리고 그 찰나의 해소감을 유지하려고 계속 흉터 위에 상처를 덧대게 되면 피부 두꺼워져서 나중에는 칼날도 잘 안 들어가고 진짜 흉해짐 근데 흉터 치료는 완전 비싸 언젠가는 흉터가 수치스러워지는 날이 오게 되어 있음 하면 안 되는 이유는 무의미하다는 점이 제일 큼 해봐야 피나 흘리고 흉터나 생기고 남들이 편견 갖고 보고 나한테 좋을 게 하나도 없음 그리고 그것도 일종의 폭력성이야 스트레스를 그런식으로 표출하면 안 됨

    2024.06.19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음 자기 말을 들어보니 확실히 자해행위가 비합리적인 행위인 것 같네. 득보다 실이 많다는 거고 대체재도 있다는 거지? 좋은 의견 고마워🫶

      2024.06.19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5

      맞아맞아 바로 그것임 막말로 스트레스 준 사람을 패면 감옥 가더라도 후련함이라도 남지 자해는 그냥 아무것도 안 남음 나만 아프고 나만 손해임 자해하는 마음 천번만번 이해하지만 진짜 실속 없었어

      2024.06.19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6

    흠... 자해로 스트레스가 풀리면 해도된다고 봐 사실 나도 그랬고. 근데 나같은경우에는 외상일경우 상처관리가 귀찮고 그 상처 들켰을때 주위에서 뭐라하는소리 듣기싫어서 보이는부위에는 안하게되더라. 그리고 그냥 손목에 타투해버렸어.

    2024.06.19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7

    자해를 왜 하면 안되냐고? 왜 하면 안되는 건지 정말 모르겠어? 그럼 왜 해도되는건데? 애초에 그거 하는 사람들 다 정신병자 멘헤라들이야 sns에 피칠갑해둔 사진 올린 사람들 보면 정상적인 행동은 아니지

    2024.06.19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음 나도 그런 사진들을 자랑삼아 SNS에 올리는 사람들을 이해하지는 못하겠지만, 내가 얘기하는건 자해 행위 자체에 대한거야. 그리구 멘헤라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정신질환자를 그렇게 부정적으로 이야기하는 건 옳지 않다고 생각해..

      2024.06.19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7

      멘헤라는 멘탈헬스케어가 필요한 사람들 이야기하는거야 나도 원래는 정신병에대해서 아무런 생각도 없었다가 진짜 정신병자인 애랑 친구로 지내다가 온갖 이상한 일 다 겪어서 몸무게 칠키로나 빠졌던 사람이라서 좀 격양되게 말한 감이 없지 않아 있긴 해 불편했으면 미안해 근데 확실히 손목에 흔적 있는 사람하고는 더이상 연민도 안 느껴지고 도와주고 싶다는 생각도 안들고 나에겐 그저 경계의 대상으로 전락해버려 그리고 정신병에는 우울증같이 감정적인것뿐만 아니라 사고방식 그 자체가 망가져있는 사람이 많아 자해를 하는 사람들이 난 그런 종류의 인간이라고 보는 거지 해도 아무런 이득이 없는 짓을 왜하는건지 모르겠어

      2024.06.19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아아 내 주변에는 우울증같은 정서적 질환으로 힘들어하는 너무 다정하고 좋은 사람들이 많아서 자기 첫 댓글을 보고 조금 속상했는데, 자기가 예전에 그런 큰 일을 당했었다면 충분히 그렇게 반응하고 편견이 생길 수 밖에 없겠다.. 설명해주고 사과해줘서 고마워 자기❤️

      2024.06.19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7

    그리고 그런 걸 해서 나아지는 게 없는데 뭐하러 하는 건지 모르겠어 그리고 자해를 시도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 웃겨 하면 기분이 좋아질 것 같나? 당장 자기가 자기 머리 때려도 아픈데 왜 칼을 들이미는 지 모르겠어 그냥 정신병자들이 하는 짓임 자해는

    2024.06.19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8

    그건 스스로에 대한 학대야. 내몸을 하찮게 보고 유일하게 내 맘대로 할수있는게 내몸이라고 생각하고 상처를 내는거지. 자해하고 난후에 상처 아물게 잘 관리하는 사람 못봤어. 진짜 올바른? 자해라면 회복까지도 신경써야한다고 생각해. 그리고 그렇게 내몸을 망치는 사람은 남의 몸도 망치게 하는것도 높은 확율로 잘할수 있어.

    2024.06.19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8

    혹은 내가 힘든거를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도와달라는 신호를 보내고 싶은거면 믿을만한 선생님, 어른, 상담콜센터, 정신과에 용기내서 말해야돼. 사람들은 말하기 전까진 내가 어떤상태인지 아무도 몰라. 아니면 동정심유발이나 자랑하고싶은 마음으로 자해를 하는 거라면 계속 해도돼. 그러면 자기는 조만간 격리병동에 가게될꺼야. 자기 자신을 사랑해야 가족도 친구도 남도 사랑할 수 있어..

    2024.06.19좋아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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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9

    나도 자해를 많이 했고(커팅자해, 약물자해 등등) 그거 때문에 몸에 상처가 굉장히 많아(손목, 배, 쇄골, 가슴팍) 근데 사람이 고통에 익숙해지다 보면 힘조절이 안될때가 많고 나도 계속 하다보니 익숙해져서 한번은 너무 심하게 긋는 바람에 피가 너무 많이 나서 응급실가서 꼬매고 온적도 있는데 그 이후로는 더 하면 진짜 죽을 것 같아서 도저히 무서워서 못하겠더라 약물 자해도 정신과에서 받아온 약들이랑 안먹었던 약들 합쳐서 몇달치를 한번에 털어넣어 봤는데 털어넣고 10분 후로는 그날 하루나 심하면 이틀동안의 기억이 통으로 없어 내 몸을 내가 컨트롤 할 수 없고 내가 뭘 했는지 기억을 못하는 상황이 너무 무섭게 느껴져서 몇번 더하고 나서는 무서워서 못하겠더라고 자해는 죽으려고 한다기 보다는 고통스러운 상황에서 벗어나거 싶거나 분노나 슬픔이 조절이 안돼서

    2024.06.19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앗 자기야 일단 내가 감히 이런 말 건네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그동안 너무너무 고생 많았어...얼마나 힘들었을까...괜히 내 게시글이 자기 아픈 기억 떠오르게 했을까봐 미안하고 그러네ㅠㅠ

      2024.06.20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자기 답변이 정말 와닿았어. 확실히 무감각해진다는 것, 그래서 처음엔 정말 죽으려고 시작한 행위가 아님에도 무뎌지고 무뎌지다 보니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이를 수 있다는 게 정말 내가 찾던 답에 가까운 것 같아. 사실 답변해 준 자기들 모두 고맙지만 윤리나 자신을 사랑해야하기 때문이라는 답변들은 조금 빈 답같이 느껴졌거든

      2024.06.20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귀한 답변 너무 고마워❤️감히 바랄 수 있다면 우리 자기 행복했으면 좋겠다☺️

      2024.06.20좋아요1
  • deleteComment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1

    솔직히 나쁘다기보다는 속상한 일이지… 하면 안 된다는 건 아니지만 좋은 게 아닌 건 분명해 나도 스트레스 풀 방법은 없는데 정말 미치겠을 때 했었는데 나중에 흉 볼 때마다 내가 마음이 아프더라… 다른 사람한테 보일까 봐 걱정하는 것도 싫지만 무엇보다 내 마음이 아파서 이제는 못 하겠어 정말 소중한 몸이니까 힘들어도 다른 방법이 훨씬 나아

    2024.06.26좋아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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