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피 애인들은 힘들면 원래 이런 편인가?
남친이 인프피인데 첫연애라 짝사랑 할 때 ‘그런 말 해줘서 고마워‘ ‘너 덕분에‘ 이런 표현도 잘 써주고 너무 좋다~ 너무 고맙다~ 했었거든
지금은 사귄지 4개월 되어가는데
공대라 공부할 게 많아 힘들어서 그런지
만나면 항상 ‘나 피곤해‘ ‘나 힘들어‘ 이러더라고
표현도 확실히 줄었고, 초반에는 책임져야겠다
갚아줘야겠다 하다가
요즘은 그냥 장문 카톡도 웅 고마워 ㅋㅋ 하고 넘겨부려...
연애프로 보면서 비슷한 고민을 봤는데
은근슬쩍 자기는 표현 강요하는 게 불편하다구 하더라고...
나도 솔직히 가족 일때문에 요즘 넘 힘들고 기대고 싶었거든? 근데 상대 힘들단 말에 눌려서
계속 말도 못 하고 있는 상태야... 대충 상황은 아는데 그 때 빼고는 감정 공유나 위로를 못 받아서...
그냥 가끔은 나도 힘든데 받아주기만 하는 것 같아서 속상하다
부정적인 감정만 들으니까 지치는 것 같아
그냥 인프피고 뭐고 엠벼티 떠나서 익숙해졌다고 표현 줄인 거 같고 그냥 감쓰로 쓰는 거 가탱
ㅠㅠ ㄱ속상하다 나 원래 엠비티아이 별로 안 믿는데 그냥 비슷한 성향 궁금해서 참고겸 써봤어! 댛글고마워...
그냥 안정감이 들어서 표현이 약해진게 아닐까?.. 그게 아니라면 좋아하는 마음이 작아졌다고 밖에 안 보여
으아ㅜㅜ 답글로 썼ㄴ느데 복붙이안되네 답글 밑에이써~
그런거면 좋겠어 초반에는 연애 주의점도 엄청 보고... 럽스타 계정에도 계속 썼는데 요즘은 진짜 그정도가 아니야 난 초반의 달달한게 많이 좋았는데 너무 금방... 익숙해진 느낌 그립기도 하고ㅠㅠ 자기 입으로 애정결핍이라해서 더 신경써줬는데 배신당한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