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란형이야 공회..

그럼 회피형이랑 단짠단짠 조합마냥 몸에 안 좋지만 끊을 수 없는 그런 느낌이긴 하겠다… 나도 그랬는데 안정형이랑 하는 연애가 진짜 진국이야 자기야.. 행복만 해야 해 ㅜㅜ

고마워 ㅠㅠㅠㅠㅠ 하 진짜 미치겠다 진짜 고마워..

아 맞아 기억해주는 자기가 있다니 고마움과 동시에 내가 계속 자기방에 글을 너무 많이 써서 미안함도 드네.. 고마워 자기야 털어내는게 맞는거겠지 ㅠ

상대방한테 내가 서운한 점을 말했는데 그게 너무 숨막힌대 그래서 시간을 갖자고 하더니 차단했다가 그날 밤에 그만하자고 연락이 왔어 근데 그 서운한 점은 상대방 잘못이었거든 나랑 한 약속을 까먹고 해외여행 일정을 잡았어 근데 내가 물어보고나서야 어 그날 못봐라고 얘기해서 그 다음날 서운했다고 얘기했었어… 그냥 만나서 얘기를 했어야했나봐 근데 반나절 생각하고 헤어지자고 한거면 홧김에 한 것도 아니지 않을까 아닌가…? ㅠㅠ

고마워 자기야 근데 그냥 너무 슬프고 정리가 안돼 머리로는 진짜 별로인 사람인거 아는데 그냥… 너무 하염없이 눈물만 난다

자기야, 그런거 다 호르몬 영향이야. 자기가 잘못되고 어리석어서 그러는거 아니야. 시간이 해결해줄거야. 힘들어도 힘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