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말 내가ㅜ너무 철없이 내뱉은 것 같아? 봐주라
남친이 이제 군대 다녀오면 대학교 2학년으로 복학하는데 우리가 엄청 장거리거든 본가는 지역이 같은데 학기중엔 엄청 장거리야 1학년땐 얘가 방학마다 본가 내려왔는데 2학년부턴 바쁘게 산다고 방학때 안내려오고 학교에서도 뭐 동아리나 여러가지 해서 바쁠거래 내가 그래서 걍 장난으로 아 바쁘게 살지마~ 한가하게 살아 이랬어 근데 얘가 개진지하게 나한테 내가 왜 너를 위해서 한가하게 살아야돼? 이러는데 순간 너무 서운해서 눈물이 나올 것 같은 거야 내가 너무 철없는 말을 한 거야? 내 잘못인거면 말해줘 난 저 말을 곱씹을수록 눈물 나와
음 쓴이는 장난으로 말한것 같은데 남친이 좀 띠껍게 대답하긴했당...
남친 대문자 T 야?̆̈ 말 써운하게 한다이
대문자 T 맞아..
그래도 그렇지 이건 성향 차이보단 그냥 너무 말을 막 내뱉은 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
남친이 평소에도 그런식으로 말해? 아니 연인사이가 아니라 친구사이라도 저렇게 말하는 사람이랑 난 손절임 스트레스 받아, 자기가 서럽다고 하면 왜 예민하게 구냐고 싸움시작하고 압박감이랑 스트레스 받아서 그랬다고 분명 나올듯
자기 진짜 막말로 자기가 저런말 한다고 앞길이 막힐꺼면 자기한테 저런식으로 못나오지;;; 자기 남친은 그냥 지가 가장 소중한거임. 이기적인거고 자기한테만 저러고 남들한테 안그런거면 자기를 동등하게 안보는거고, 남들한테도 저러는거면 사회성 뒤진거고, 가족들이 어화둥둥이면 답도 없는거지
애초에 신뢰가 없다는거 아니냐고 아니면 저런말 왜하는데 여친이라 편해서? 시발 나도 자기 남친이지만 편하니까 지옥의 주둥아리좀 나불거려드려? 자기가 왜 자기 감정을 느끼는데 눈치를봐? 자기도 누군가의 소중한 진짜 너무 소중한 사람이야. 그러지마.
ㄴ일 만나면 걍 눈치 안 보고 뭐라고 할게.. 그리고 헤어질지 말지 결정할게
맞는말인거같긴한데 서운했겠다 나는 그런사람 만나봐서 그사람을 바꾸기 보다 그냥 내가 안그런사람 만나는게 편할거 같아서 헤어졌어
맥락파악못하는거보니까 븅신인것같음 T라고 해서 싸가지엊ㅅ게 구는건 당영한게 아님 병신린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