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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스물한 살인데 남친이 키스마크를 목에 실수로 남겨서 오늘 엄마가 봐버렸어 ㅠ 엄마 연세가 좀 있으셔서 진짜 화낼 줄 알았는데 겨우 참으면서 아직은 그럴 나이 아니라고 조심하라 하시더라.. 민망하기도 하고 괜히 죄송하기도 하고 남친이 원망스럽기도 하네 ㅋㅋ ㅠㅠ 그리고 남친이 나한테 잘해주기는 엄청 잘해주는데 휴학하고 다른 거 하고 있어서 엄마는 별로 안 좋아하는데다가 키스마크 남긴 거까지 봐버렸으니 이미지 완전 끝이다 ㅠㅠㅠ
숨어있는 자기 1어려서 가능한 거라 생각하는디.. 이미지는 걍 어려서 회복 가능하다고 봄
2024.02.28-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어려서 이해해줄 수 있다는 말이야??
2024.02.28 - 숨어있는 자기 2
남친 이미지 부정적으로 낙인찍힌건 안타깝지만.. 굳이 죄송할 이유가 있을까..? 자기 성인이잖아. 21살인데 ‘아직 성관계를 할 나이’가 아니라면 대체 언제 할 수 있는겨... 자녀의 성관계나 이성관계를 죄악시하는 부모님들 계신데, 올바른 방식 아니니까 죄책감(?)갖지말고 건강하고 즐거운 성관계 이어나가면 될듯.. 우리 엄마가 이성관계 성관계를 지나치게 통제하고 자기 손아귀에 두려고 해서 내가 넘 힘들었어서 노파심에 댓글남겨봐^_ㅠ
2024.02.28 -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고마워 ㅠㅠ 이런 일은 처음이니까 괜히 죄송하기도 하고 부끄러웠는데 다행이야
2024.02.28 - 숨어있는 자기 3
완죤 그럴 나이야 자기야!!!!!!! 죄송스러워하지마라!!!!!!!!!!!
2024.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