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스물한살 되는 새내기인데,,, 성적 볼때마다 눈물이 나요
나 열심히 노력했는데 내 노력은 다른이들의 발끝에도 못 미치는 건가 싶고
2학년이 되면 더 구렁텅이로 떨어질까봐 무서워요
너무 불안하고 내자신이 너무 한심해서 못 견디겠어요
3, 4학년이 되면 지금보다 훨씬 더 어렵고 힘들텐데 지금도 못 견디는 모습이 남들한텐 참 우스워 보일 것 같아요
남들은 어떻게 저렇게 잘 사는지 궁금해요 부러워요
다들 무너질 것 같은 순간이 있었나요? 어떻게 버티셨나요? 도망치고 싶을 땐 어떻게 해야하죠?
과 공부가 안 맞음? 성적 평가 방식 잘 맞는 교수로 수강신청을 잘 못 한 거임? 우선 문제가 뭐였는지부터 파악해봐 지금 상태로는 2학년 되면 구렁텅이행 맞음 동기중에 1학년 끝나고 휴학하고 1년 쉬는 사람도 봤는데 그런 식으로 휴식기 가지는 것도 ㄱㅊ
생각해봤는데 소수과, 교직있음, 과특성상 애들이 전부 공부를 잘 하고 경쟁이 심하더라고요 뒤처지고 싶지 않았는데 뒤처지는 기분이라 많이 조급해서 실수가 많았나봐요 내용도 내용인지라 어렵기도 하고… 과가 안 맞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수강신청은 잘못한게 맞는것같기도,,,^_ㅠ 고마워요 이야기 들어줘서!!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