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이별 3일차..
첫날은 심장이 내려앉으면서
이건 예정된 수순이야 라며 날 다독였고,
어젠 일도 나가지 못할정도로 힘들어서 연차내고 집에서 계속 울었어..
침대에서만 누워있고 울다지쳐 잠이들었다 깨다..
내나이 36에 제일 좋아했던거 같아.
더 운긴건 썸 한달, 사귄건 한달만에 헤어진건데.. 워낙 내 이상형이어서 그랬던지.. 자꾸만 미련만 남아..
나에대한맘이 그정도인 남자인거 알아서 잊어야하겠지.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질거라는것도 알고있어
어떻게 극복을 해야할까?
울고 울고 울고 또 울어야지
실컷울고, 바쁘게 자기 할일하자 멍하니 시간보내는곤 내손해더라 ㅠㅠ
미련이 남아서 더 힘든걸꺼야 울고 지치고 아프고 그러다 밥도 먹고 티비도 보다가 또 한번씩 울고.. 그러다 보면 시간이 지나서 조금씩 괜찮아져 자기야 나도 늦은 나이에 엄청난 사람을 만나 이별하고 이렇게까지 아플 수 있나... 싶었는데 정말 시간이 지나면 아물더라.. 자기도 힘내!!
나는 20대초반에 그랬어ㅜ.ㅜ밥먹으면서도 울고.. 지금은 더 멋지고 좋은사람 만나서 결혼했어. 그 남자는 자기 인연 아니였던거야. 너무 많이 울지는 말어. 머리아프다
고맙다 자기. 계속 생각나서 힘들지만. 나두 더 좋은사람 만나서 사랑받고 결혼두 하구싶다. 늘 행복해!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