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빠지기!!!!
너무 힘들겠다 자기.. 그치만 난 후유증이 오래안갈려면 그냥 그 시간을 잘 마주하라고 얘기해두고싶오ㅠ
이별을 빨리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것이 제일 먼저 해야할 일인것 같긴해. 바빠지더라도 사실 갑자기 확 여유로워지면 전에 묻어두었던 감정이 치고 들어오기도 하거든 그래서 그냥 좀 시간 걸리더라도 이별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슬프다면 좀 울어도 괜찮고 짜증난다면 운동이나 노래방가서 지르고 와도 괜찮아.
이별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심장이 철렁할 정도로 힘든데, 자기는 지금 얼마나 힘들까 ㅜㅜ 일단은 있는 그대로 슬퍼해도 돼! 사랑하는 사람과 영영 사랑하지 못하게 됐는데 당연히 술픈고고, 그 슬픔을 애써 무시하지 않아도 돼. 미련이 남지 않게 충분히 슬퍼하자. 그리고 자기가 그동안 못했던 것들을 해보는거야!! 친구도 만나고, 바쁘게 일도 하고!! 그로다가 너무 속상하면 또 다시 슬퍼하기도 하구 그러다보면 마법같이 생각이 안나게 되더라!! 그리고 문득 어 나 이제 그사람 생각해도 그리 슬프지 않네?! 하게 되는 날이 올거야!! 자기 잘 이겨낼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