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해 본 자기들아. 제발 도와줘... 어떻게 이겨내야돼? 아무것도 안하는 건 싫어서 독서든 자격증 공부든 해보려고 하는데 집중이 안되고 가슴이 답답해..
난.. 일기 썼어. 일기쓰니까 내가 뭘했는지 어땠는지 알 수도 있고 나는 남친 못잊었어서 언젠간 전해준다는 마음으로 편지처럼 썼더니 좀 낫더라구..
그걸 모르겠어.. 음 그냥 원래 항상 연락하던 사람이 없어져서 오는 공허함이 아닐까
어렵다.. 나는 미련없으면 헤어지고 속시원하고 끝이었어서.. 다른 조언들을 봐야할것같아ㅜㅜ 그랴두 일기는 써봐! 편지 형태가 아니어도 그냥 무슨일을 했고 무슨 감정을 느꼈구 그런것들에 대해 쓰다보면 심리에 뭔가 도움이 된다고 하더라구
자기 1 처럼 글쓰는거 추천.. 글로 막 적으면서 생각 정리도 하고 기분 좀 풀어내면 조금 나아져.. 아니면 이별 관련 책 읽거나 같은 처지에 처한 사람이랑 대화 많이 하면서 위로 받기?? 공감 받는게 은근 이겨내는데 도움이 되더라고. 자기 나도 딱 한달 전에 자기랑 똑같이 헤어지고 아무것도 못했는데 결국 하루하루 지날수록 괜찮아지더라. 지금 당장은 안 와닿을 수 있는데 딱 일주일 뒤에 자기, 이주일 뒤의 자기, 한달 뒤의 자기의 상태를 비교해보면 확실히 나아지고 있는게 보일거야! 자기 할 수 있다❤️
고마워. 어제 일기 쓰면서 앞으로 어떻게 할지 나의 감정은 뭔지 글로 쭈욱 써봐서 막 엄청 슬프지는 않아. 이별할 때도 눈물은 안나오더라. 근데 가슴이 너무 답답하고 밥이 안들어가고 ㅋㅋㅠㅠ 시간이 해결해 주겠지? 그냥 나의 인생을 살면 되겠지?
응응!!! 나도 시간이 약이라는말? 와우 진짜 책임 없는 말이군 싶었는데.. ㅋㅋㅋ 그냥 진짜 시간이 답이야.. 하루하루 최대한 사소하게라도 행복한 포인트를 찾아봥!!
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