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의 아픔, 상대방은 언제쯤 잊혀져..?
헤어진지는 7주째
울음을 멈춘지는 5주째.
근데 오늘 한달만에 또 처울었어...
언제 잊혀질까
미치겠다 정말
커플1일에 쓴 일기를 오랜만에 읽어봤는데..
그때의 우리가 너무 가여워서
울음이 터졌어
되게 짧게 사귀었는데 왜 이렇게 난 아직도 허우적대고 있는걸까
걘 이미 나 싹 잊었을텐데..
이렇게 힘들어해봐야 아무 소용없는데..
애도의 과정이라 생각하고
점차점차 나 나아지겠지..?
죽고싶다 이 순간만큼은
너무 아프고 힘들다
상처를 주었다는 죄책감도 들고
내가 다 망쳐버린 것 같단 자책도 들고..
걔가 날 많이 힘들게해서 헤어진건데..
내가 많이 좋아했나봐 첫남자친구였거든
새해엔 좋은 일만 일어나면 좋겠다
뛰러나가야겠다
움직일 힘 안나지만
나갔다올게ㅜ
살아있는 사람인데 죽은사람처럼 영영 다시
볼수도 만질수도 없다는게 힘들고
그 사람 세계에서도 내가 죽은 사람이라는게
참 아픈 일이다...
사람마다 다른 거지! 난 5개월정도 걸린거같아
헉...길다.........ㅠ 고생했네.... 빨리 잊고싶은데.. 나 완전히 차였는데 자꾸 기다려지는거같아 빨리 벗어나고싶다ㅠ
벗어날수 있을거야!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