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때 어떻게 해...?
직무도 안 맞기도 했고 유학준비와 병행하기 힘들어서 4개월만에 퇴사 통보를 했어. 원래는 담달 초까지만 근무하려고 했지.
근데 나보고 계속 2달 더 해달라는 거야. 담달부터 들어가는 프로젝트때문에...
근데 새로운 사람을 뽑고 바로 프로젝트 들어가게 되는 건 회사 입장에서 힘들기도 하고 손발도 안맞는다고....
이 판이 워낙 좁고, 내가 지인 통해서 입사를 한 케이스라 얼굴 찌부리기도 싫어. 그리고 꽤 좋은 분들이라 좋게 마무리 짓고 싶은데... 어떻게 거절해야 할까.....
빨리 퇴사하고 공부에만 매진하고 싶은데.. 당장 유학 갈 상황은 아니니까 뭐라고 변명을 대야 할 지 모르겠어.
⸝⸝ʚ̴̶̷̆ ̯ʚ̴̶̷̆⸝⸝ 도와줘 ⸝⸝ʚ̴̶̷̆ ̯ʚ̴̶̷̆⸝⸝
- 숨어있는 자기 1
유학준비때문에 도저히 어렵다고 정말 죄송하다고 해야지ㅠㅠ 좋은 분들이라 거절하는 마음이 너무 힘드네요ㅠㅠㅠ 라고 덧붙이는 건 어때??
2024.10.14 -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그게 맞겠지....?? 너무 거절하기 힘들다.. 첫회사라서 모든게 어려워
2024.10.14 - 숨어있는 자기 2
판도 좁고 지인 찬스로 입사한거면ㅠㅠㅠ당장 나오기 힘들거같다... 최대한 사정 얘기해보고 정 안되면 딱 2달만 더, 그 이상은 절대 안된다고 하고 조금만 더 다니는게ㅠㅠㅠㅠ
2024.10.14 - 숨어있는 자기 2
근데 어차피 같은 직종으로 갈거면 4개월 경력은 못 쓸거 같은데, 유학 갔다오면 다른 직종으로 갈거야? 그러면 판 좁은거 신경 쓸 필요 없이 그냥 나와버려
2024.10.14 -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사실 유학은 전혀 다른 길로 가는 거고 경력 쌓을 목적으로 회사 다닌 건 아니긴 한데..... 좋은 사람들이어서 민폐 가득 끼치고 나오는 것 같다고 생각이 드네ㅠㅠㅠ 나한테도 실제로 “지금 이제 막 손발이 맞는데 다음 사람이랑 맞추는 것도 일이다.” 이런 식으로 말씀하셨거든
2024.10.14 - 숨어있는 자기 3
준비 과정 때문에 여력이 없어 어려울 것 같다고 말씀 드리는 게 나을 것 같은데? 프로젝트 참여를 제안해주신 건 감사하지만 의지와 별개로 준비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상황이라서 프로젝트에 누가 되기도 싫다고 얘기해보고. 일단 이렇게 설명한 후에 딜해야 하는 경우가 또 생기면 어느 정도 타협 지점을 찾아보는 것도 괜찮을 듯 해!
2024.10.14 -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고마워ㅠㅠ 그렇게 말해야겠다
2024.10.14 - 숨어있는 자기 3
회사랑 자기 입장 다 이해가 돼~ 그래도 매너 있고 솔직하게 말하는 게 괜히 어줍짢은 핑계 대는 것보다 점수 덜 깎여 ㅎㅎ 좀 어렵더라도 한 번 진솔하게 말씀 드려봐!
202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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