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이런 상황도 우울증일 수 있을까?
기본적으로 나는 밝고 명랑한 사람이었는데
작년 좀 안 좋은 일 겹친 이후로
날 이루는 기본의 정신상태가 축 져짐. 맹맹함 인것 같아
일에 의욕도 있고 남친 만나면 행복도한데
그 외 모든 일들운 좀 버거워
가끔 간단한 것도 결정하기 좀 힘들고
바로 택배 뜯는 것도 정리하는 것도 좀 힘겹고(미루다가 함)
눈물도 자주나고
친구들 만나도 잠깐 즐겁긴하지만
헀던 얘기 또하고 그러는데 자주 만나고싶진 않아딱히
영양제 보충하면서 체력은 좀 좋아져서
기력은 회복되어서 좀 택배 뜯고 이런건 할수있게 됐는데
아직 내 근본 기분이 우울함. 쳐짐. 밍밍함.. 인건 그대로인 것 같아..
벗어나보려고 사이드잡도 시작하고수익도 반응도
잘 나고있는데
이게 좀 애매한거 같다 싶어질때는 한없이 우울하기도하고ㅡ걍
소통하느라 힘들때는 때려치고 싶기도해 걍 다 짜증나고
사이드잡이 여행 sns인데
이젠 좀 일이되어서 그런지
회사다니고 계속 일하느러 쉴틈이 없어서그런지
여행가도 전처럼 재밌지않고.. 뭔가 버겁기도해
밝은 사람이 어두워졌다고 그게 싫다고
병원에 가봐도 될까..?
진작 갔어야했나 싶기도하고..
자기가 힘들면!! 얼마든지 병원 가도 좋아ㅏㅏㅜ 얼른 원래의 밝고 명랑한 자기도 돌아오면 좋겟당 기운내❤️❤️❤️
병운 가야되나 생각 들면 가야됨
안좋은일은 겪고서 제대로 감정처리를 못해서 그런것 같당. 무기력증 같기도하네… 병원보다는 상담부터 가보는게 어때? 나도 병원부터 갔었는데 상담이 훨씬 도움많이되었어
자가진단해봐 정신건강복지센터 사이트 들어가서
긴가민가하면 일단 병원을 가야돼 자기야 병원은 원래 자기가 진단하고 가서 약받는게 아니라 가서 의사 진단을 받아보는거잖아? 힘들면 일단 가서 진료부터 받아보는게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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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자기 나는 상담사로 일하고 있어🙋 우울한건가? 라고 인지한 것 자체가 너무 대단해! 병원 얼른 가서 상담하고 약물치료 받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