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남자가 세상에 또 있을까? 싶을정도로 기억에 남는 사람 있어? 난 내 온갖 투정 다 아빠처럼 받아주는 남자..
댓글로 알려줘!! (나두 참고해서 만나보게..ㅎㅎ
지금 남자친구,,,,,
헐~ 좋겠다ㅜ 어떤거 때문인지 물어봐두 돼?
우울증으로 맘 고생 몸고생했는데 옆에서 지지해줌 (병원도 가고 상담센터도 감) 코로나로 아플 때 문 앞에 죽이랑 약해서 문고리해주고 감 신우신염으로 열 날 때 들쳐매서 응급실 가고 하루동안 간호 갈등이나 의견차이 등 있을 때 피하지 않음 항상 정면으로 데이트 할 때 차도로 걷게한적 없고 내가 조금이라도 불편한 티 내면 바로 무슨일인지 캐치함 벌써 3년째 연애중
현남친........
좋겠다..ㅜ 어떤거 때문인지 물어봐두 돼?!
내가 종종 진짜... 그냥 투정이 아니라 지랄을 떠는데(내가봐도) 그걸 다 받아주고 오히려 귀여워해줌 우리엄빠는 나 성격지랄맞다하는데 남친은 내가 사소한 걸 사랑할 줄 알아서 사소한 거에도 잘 반응하는 거라고 해줌
다른 자기들 글 보니까 갑자기 하나 더 생각남... 술마시고 자다 일어나서 냅다 토한 거 보고 웃고 다 치워줌 그리고 심야 약국 찾아서 약 사다멕이고 다시 재우고 해장까지 해결해줌 물론 내 기억엔 없다
내 남췽구..
부러워ㅜ 어떤거 때문이야?!
내가 칭얼대고 찡찡댈때가 있는데 (남친한정) 그거 다 받아주고 좀 오구오구? 해주는 기질이 있구 그냥 하고싶은거 다 하게해주고 귀여워해주고 둥가둥가해주는 느낌??! 내가 뭘 해도 진짜 뭘 하던 다 수긍하고 받아줌!!
이런 새끼가 이 세상에 또 있겠지…? 싶은 사람은 있긴 한데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아.. 맞아.. 나두 그런 사람 한명 생각난다
나도 지금 현 남친.. 첫인상은 깡패 같았는데 지금은 완전 순둥 강아지야 나도 헷갈리는(암 생각 없이 살아서..) pms 증상+생리기간, 배란기 다 외워서 생리할 때마다 약/간식/핫팩 챙겨 주고 힘들 거라고 위해 주고... 나 자신 or 친가족보다 날 더 사랑해 줘 그래서 헤어지진 않을 거지만.. 나중에 어쩔 수 없이 헤어지게 된다면.. 평생 다음 연애는 못 할 것 같다 싶을 정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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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랄염병떨어도 다 받아줌 항상 져줌 항상 먼저 사과 항상 내가 최우선
여기 댓글 보고 다음 연애 때 참고해야겟다
나두 지금 남자친구 일단 외적으로도 너무너무 내스탈이야 키도 크고 비율 좋고 옷도 잘 입는 댕댕이상! 누가 봐도 잘 나서 다른 여자들이 찝쩍거릴까봐 걱정되지만 성격까지 완벽해ㅠㅜ 약속 나가면 친구들 만난 거 뭐 먹는지 어디로 자리 옮겼는지 등등 집 가서 눕는 순간까지 다 사진 찍어서 보내줘ㅠㅜ 그리고 매너도 엄청 좋고 자기가 챙겨주고 뭔가를 해주는 거에서 행복을 느끼는 성격이라 완전 딸처럼 키워줘ㅠㅜㅋㅋㅋㅋ엔프제라 데이트 할 때도 뭐 먹고 싶은지 메뉴나 한식인지 양식임지 이런 거 먼저 물어봐주고 대답에 맞춰서 구체적인 가게나 장소는 알아서 찾아와쥼!! 나는 쌉p라 보통 어디든 잘 따라다니는 성격이구 남친은 자기가 찾은 곳 맛있게 먹어쥬면 엄청 좋아해!! 그래두 나두 같이 찾는 거 좋아해서 완전히 무신경하진 않지만 주로 남친이 찾아봐쥼 젤 좋은 건 표현을 아끼지 않는 거! 그리구 매일 사랑한다고 말해주는 거!! 나는 좀 애교부리고 찡얼거리고 붙어있는 걸 좋아하는 성격인데 남자친구는 반대로 이런 거 귀여워해주고 받아주는 성격이라 더 잘 맞는 거 같아 ㅎ 1년 넘게 알콩달콩 만나는 즁
며칠전 헤어지자 한 전남친 adhd가 누가봐도 티가 날 정도로 고생하던 내게 사귀자마자 무슨 일이 생길 때 전화하라고 전화번호부터 외우게 시켰다 덕분에 나는 오빠 번호를 잊기 힘들것 같다 추운 날에도 벌벌 떨며 나를 기다리고 데려다 주며 내게 어떤 어려움이 생겨도 그저 귀엽게만 바라봐줬어 시야가 좁은 내가 어딘가 부딪힐까 한번 둘러보고 길을 걸을 때도 보호해줄 정도로 세상의 온 시야가 나에게 집중되어 있었어 정말 나를 많이 사랑하는 구나 느꼈고 나 또한 그러게 되었던 소중한 사람이었어 내가 보고 싶어 밤 늦게 찾아온 날 지하철이 끊기자 우리 집근처 모텔에서 혼자 잠들기도 하고 싸운날 택시타고 와서 손을 꼭 잡아주던 순간도 있을 정도로 오빠 참 다정했다
우리 서로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해 다음에 사랑을 내가 믿을 수 있을지 모르겠어, 그전까지는 순수한 사랑이 있으리라 믿어왔어 내가 순진했나봐 오빠에게는 이별을 전한 내가 변했고 사랑이 식은 것으로 보이겠지 하지만 나는 사랑을 더 믿을 수가 없을 것 같아 오빠 다음 사람을 만난 다는 것도 상상이 안돼 이렇게 한없이 다정하고 좋은 사람이, 아직까지도 내 눈에 참 멋진 사람이 변해간다는 걸 보고 얼마나 가슴 아팠는지몰라
우리 같이 있으면 복권 당첨도 참 많이 됐었잖아 5번도 넘었던 덧 같아, 신기하게 어느순간 타이밍이 좋기도 하고 그래서 우리 서로 운명이고 인연이다 속삭이고는 했는데 이젠 과거네 오빠 행복했던 기억 줘서 고마워 그건 변함없이 내 인생에서 가장 아름 다웠던 순간이야 한없이 행복했던 때를 뽑는다면 그때로 나는 돌아가고 싶어 우리 이제 서로 다른 길을 걷잖아 오빠가 행복하길 빌어 오빠는 결혼하고 싶으니 마음이 정리되고 나면 다음 사람을 만나겠지 그 사람은 오빠랑 성향이 좀 맞았으면 싶다 또 행복했으면도 나도 내 삶 잘 꾸려나가볼게
많이 사랑했어 잘지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