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이런상황, 이성적인 호감표시일까, 그냥 하는말일까?
전 직장에서 며칠만 일 도와줄 수 있냐 해서 갔는데
재직중엔 말 거의 해본 적 없는 전 직장 동료가
"○○씨 왜 이렇게 귀여워요 사랑스러워요ㅋㅋㅋ" 라며 앞에서 대놓고 얘기해서 순간 고장나서 1초 얼타다가 못들은 척 넘겨버렸어..
말 튼지 하루만에 저렇게 얘기하면 유교걸은 당황스러워서,,
걍 본인보다 한 5살 어려서 '어휴 사회초년생~귀엽다~' 같은 느낌으로 말한것 같기도 하고 약간 놀린 뉘앙스인 것 같기도 하고...
어찌 생각해?ㅜㅜ
오....그 사람 원래 성격인가..? 아님 관심..? 좀 더 상황이 더 있으면 알 수 있을거 같긴한데 아직까진 잘 모르겠다!
답글이 아래에 달려버렸다ㅠㅠ!
남의 마음 타는 줄 모르고 그런 말하고 다니지…
나도 저정도의 단어선택은 첨 들어서.. 혼란하다 혼란해ㅠ
성격상 남한테 귀엽다고 말하는 사람은 종종 봤는데, 사랑스럽다는ㅋㅋㅋㅋㅋㅋ 진짜 호감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 사랑스럽다에서 좀 의아한데??!!!ㅋㅋㅋㅋ 나도 궁금하당
아래에 자세한 상황 적어놨는데, 보고 생각 말해줄수 이써?!
이건완전호감아닌가?? 사랑스러워요???????
근데 넘 대놓고 얘기하길래 그냥 원래 저런 사람인가 싶기두해..ㅋㅋㅋㅋ 밑에 자세한 상황도 추가로 써놨다~!
아하 그럼 자세한 상황설명! 같이 행사부스 준비하고 있었구 저분이랑 2인1조로 디피담당 이었어. 그냥 일관련대화랑 잡담 하면서 일하다가 그쪽에서 남친있냐고 물어보길래 있다고 했고 그러다 바로 다른 일하러 불려가서 대화 끊겼어. (긐데 사심으로 물어봤다기보단 진짜 그냥 물어본 느낌..?) 그 뒤에 여럿이서 다같이 일하다가, 내가 집중될만한 상황이 있었는데 그 때 저분이 저렇게 말했고, 완전 대놓고 얘기해서 다른 동료들도 들었을거야. 그래서 내가 얼타다 못들은척 해버린거지 ㅠ
오...자기한테 호감이 있긴 있나부다...
얘기한지 하루만에? ㅋㅋㅋㅋㅋ이해할수없따...
남한테도 그러는지 봐봐!
원체 외향적이고 살가운 성격같긴 한데 저런식으로 말하는건 못봤어!
그럼 호감!
모야 그분 엠비피아이 모야 ㅋㅋㅋ
일단 무조건 eㅋㅋㅋㅋㅋ 나머진 모르겠당ㅜㅜㅜ
나중에 물어봐!! 진짜 사랑많은 강아지같은 사람이면 의미 없을수도있는데 아니라면...!! 두근두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