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너시아 생리대 후기 🩸
~ 생리대 뜯기 전 포장 박스 ~ 직관적인 컬러감의 박스…! 색감 진짜 미쳤지ㅠ 사진으로 담을 수 없어서 아쉬울 따름이야
뜯어봤을 때 안에 한번 더 비닐로 포장되어 있었는데 이것마저도 디자인이 너무 예뻐서 무슨 선물 받는 거 같았어 💘
낱개 포장 되어있는 친구들마저 존.예 그 자체의 생리대…! 이거 들고다니면 누가 생리대 빌려달라고 할 때도 뭔가 기분 좋게 줄 수 있을 거 같아 ㅎㅎ
이건 사람마다 신경 쓰이는 부분일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는 부분인데 나는 개인적으로 생리대에서 거슬린다고 생각하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뜯을 때의 부시럭 부시럭 찌지직 소리!!!! 어떤 이들은 전혀 개의치 않을 수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한번도 못 들어본 소리는 아닐 그 소리… 난 특히 애인이랑 있거나 할 때는 뭔가 더 신경쓰이고 그런데 희한하게도 이 이너시아 생리대를 뜯을 땐 진짜 별 소리가 안 나더라? 소리가 0은 아닌데 그래도 원래 내가 쓰던 애들에 비하면 진짜 무슨 asmr 수준이었어 ㅎ 넘 부드럽고 조용하게 뜯어지더라
그리고 젤젤 중요한 생리대의 면 부분! 이건 진짜 뜯자마자 걍 바로 손으로 만져봤는데 “우와… 난 그동안 뭘 썼던 거지?” 싶었을 정도로 진짜 너무너무 부드러웠어!!! 진짜 이걸로 만든 이불이 있으면 덮고 싶을 정도로 ㅋㅋㅋㅋㅋ 난 사실 그동안 생리대에 대한 기준이 너무 둔감하고 아무 생각도 계획도 없이 구매하고, 사용했던 사람이라 늘 생리통도 달고 살고 질염과 냉 등의 베프였거든 ^^; 근데 이번에 이너시아 생리대를 만나고 나서는 뭔가 내가 내 자신을 너무 거칠게(?) 대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야. 생리대만 잘 써도 냉이 줄고 질염이나 생리통이 줄어든다는 얘기를 어디서 들은 적이 있는데도 나는 그냥 귀찮다는 이유로 잘 안 알아보고 아무거나 사용했었거든 ㅠ 나랑 비슷한 자기들이 있다면 이번 기회에 이너시아 생리대로 한번 바꿔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나는 진짜 간발의 차이로 생리가 끝나고나서 이너시아를 배송 받았기 때문에 ㅠㅠ 너무 아쉽게도 한달을 더 기다려야 이 친구를 사용해볼 수 있겠지만, 이너시아의 면을 만져보고 촉감을 느껴본 이후론 처음으로 생리가 기다려지고 있어 ㅋㅋㅋ 자기들도 좋은 생리대 만나서 좋은 생리 기간, 행복한 생리 기간 보내길 바래! 끝까지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