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이거 짜치는거 맞지..? 오늘 남친,나,지인들이랑 찜질방 갔어 주차 먼저하고 우리 둘만 밥 먹으러 나왔는데 타워 안에 주차해서 다시 차에 못 들려서 짐 다 들고 나왔거든
나는 가방에 목욕 짐 다 있고 남친은 지인꺼 쓴다해서 짐 아무것도 없었어 근데 짐 때문에 무겁고 더워죽겠는 와중에 남친 키가 187에 체격 있는 편인데 자꾸 나한테 어깨동무 하면서 무게를 실어서 내가 무겁다고 하지말라 했거든
근데 아 왜~ 이러면서 계속 장난치길래 가방 진짜 무거워서 힘들다고 말했더니 남친이 한번 손으로 슥 들고 놓더니 오 진짜 무겁넹 이러고 마는거야
식당까지 도보로 12분 정도 였는데 왕복으로 갔다오는 동안 걱정이나 들어주겠다거나 그런 말 한번도 안했어..
당연히 들어주는게 의무는 아니지만 괜찮냐 무겁지 않냐 등등 말은 한번 해줄 수 있는거라고 생각하는데 오 무겁네~ 이러고 마는게 이 모습 보고 약간 식은거 같아.. 다른 커플들은 다 들어줄 거 같은데 내가 많은걸 바라는걸까
내가 들어달라고 먼저 말 할수도 있는거긴한데 들어줄 생각 전혀 없어보여서 말 안했어
자기들은 어때? 무거운 짐 여친만 들고 있는 상황에
남친이 이러면 좀 짜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