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쓴 자기인데 뒤에 알바 출근해서 잠시 쉴 때 사실 요즘 너무 힘들다고 오늘도 하루종일 울었다니까 내 얘기 다 들어주고 나는 또 얘기하다가 알바 중에 울고.. 오전 12시에 알바 끝나는데 남친이 엄청 피곤하고 졸리다고 했는데도 나 끝나는 시간 맞춰서 데리러 와서 근처 지역에 바다 구경 가자고 해서 다녀왔어!! 그 와중에도 피곤하면 집 근처에 있는 공원을 가도 되고 집에 가서 자도 된다고 해 주는 게 너무 고마웠고 아무 생각도 안 들고 오히려 남자친구랑 있을 땐 계속 큰 웃음이 나오는 게 이 사람에 대한 확신이 더 생긴 것 같아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