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권태긴지 좀 봐주라 ㅠㅠ
1년정도 사겼고 내가 취업해서 7개월정도 장거리 연애(자차 편도 3시간정도) 했었거든!! 그리고 최근에 다시 본가 내려오면서 자주 만나고 있어(1주일에 3-4번 정도).
연초기도 하고 오랜만에 본가 내려와있으면서 가족들이랑 약속, 친구들이랑 약속을 조금 잡았거든. 근데 남자친구 입장에선 본인이 후순위로 밀리는 느낌을 받았나봐.
그래서 서운하다고 말하는데, 생각해보니까 실제로 내가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더라고. 남자친구는 자주 보니까.. 가끔 보는 친구들 약속을 먼저 잡았어. 그리고 타지역에 있을때도 추석 아니면 거의 남자친구만 봤었거든(한달에 2-3번은 봄).. 그래서 이제는 다른 친구들도 만나고 가족들이랑 시간도 보내고 싶어졌어!
내 마음이 떠버린걸까...? 남자친구가 서운하다고 말하는데 내가 나 다른 사람들이랑도 약속 잡고 싶어! 라고 말하먼 너무 이기적인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