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의치한수 여자와 트레이너 남친
결혼 어려우려나...
남친은 진짜 모두가 인정하는 1등신랑감임 단점이 없어
내가 여자입장인데 솔직히 남친 수입 안정적이지 않아서, 지금 너무 좋은데 더 좋아지기 전에 헤어져야하나 고민중이야. 2년돼가
왜징...... 부족한 부분 서로 채워가며 하는 게 결혼 아닌감... 자기가 생각하는 결혼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
결혼은 현실이라는 말처럼 살다보면 난관에 봉착할 테고, 그때마다 부족한 경제력에 시달리고 싶지 않아서.. 여유롭게 살고 싶은 마음이 커. 부족한 경제력에 내가 사랑했던 성격적인 면모도 변화할 수 있을 테고
일반적인 경우면 남친이 나중에 센터차리거나 할 능력된다면 몰라도 좀 힘들지 않을까. 아님 자기가 다 커버할정도 능력이나 남친한테 확신이있음 가능할듯. 애초에 수입이 안정적이지 않으면 1등신랑감도 아닌것 같고
ㅇㅈ
그냥 자기가 돈 더벌면 되자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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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개원할 때 그 제반비용 땜에 최하점을 찍을 건데 그때가, 그리고 만약 망했을 때 두려워서
나도비슷한 경운데.. ㅋㅋ 남친 학벌 어떤데?
애초에 대화가 잘 통해?
대화는 잘 통해.. 남친 학벌 안 좋아! 지방 체대
1등신랑감이면 쓰니가 가장하면 되는데… 워낙 보고 듣는 주위 편안하게 사는 결혼들이 많아서 ㅎㅎ 그거 무시못함진자사랑으로 이겨내던가해야해
왜지..? 먹여살리면 되잖아 아니면 남자가 계속 돈 벌어오라고 하면되고
헬스장이 30년 가는 것도 아니고 주변 헬스장만 봐도 10년이면 아무리 잘 돼도 싹 사라지니까 벌어오라고 할 수 없을 것 같아
음..결혼해서 가족이 되었을때 남자보다 여자의 능력이나 벌이가 더 좋은 현상이 길어지면 아무래도 본능적으로(?) 남자가 자격지심이 생길 가능성이 높을수도 있을것 같아. 그런걸 툭 터놓고 솔직하게 대화를 할 수 있는 사람이고 그런 사이라면 대화룰 진마 많이 나눠보는게 좋을것 같구! 더군다나 체대출신이시라면 본투비 경쟁의식이나 승부욕이 평균이상이실텐데 말야.. 둘 다 서로를 진실되게 사랑하고 아낀다면 분명 대화로 슬기롭게 잘 이어져 나가질 것이고, 한 쪽이라도 마음이 그렇지 않다면 결국 이별이 오는 순간이 있을거야. 사실 나의 지난 연애가 그런 케이스라..결국 결론은 후자가 되더라구.
*진마->진짜 오타났네😅
아구 ㅠㅠㅠ 극복 잘했어? 장하다.. 나는 너무 좋은 사람이라 못 놓칠 것 같아 본성자체가 확실하지 못 하면 걍 버려야해서 내 총체적인 미래까지 전부 생각해봤는데 확실히 걸림돌은 아주 많을 것 같지만 이 사랑스러운 사람을 못 놓겠어 자기는 어떻게 결심하고 혹시 실례가 안된다면 과정 알려줄 수 있울까?
지난 연애가 후자에 가깝다는 건 극복 잘했다는 말이 아니라 결국 이별했다는 말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