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2.30대 자기들.. 궁금한게 있어..!
난 22살이야!! 남친은 두살 연상! 엄마랑 얘기를 하다가 연애를 할때 자존심 부리면서 집에 일찍일찍 들어오라고 잔소리를 엄청 들었어…남자친구랑 집이 멀어서 서울에서 9시 차 타고 왔는데 좀 아쉬워서 1시간 늦게 타도 되냐고 물었다가 엄청 혼나면서 넌 자존심도 없내 하는 소리를 들었는데…
난 전연애를 너무 자존심을 부려서… 이번 연애는 솔직히 자존심 그런거 상관없이 애정표현도 많이하고 그러고 싶은데 내가 잘못된걸까… 아직 어려서 내가 많이 어린거고 모르는걸까.. ㅠㅠㅠㅠㅠ 도와줘…..
나도 연애경험이 많이 없어서 .... 근데 나는 연애할때 내 마음가는대로 다 표현하고 잘해줫어서 미련은 없는데 쌍욕도 하고 싸워도 볼걸 하고 좀 후회함..
웅웅 내 마음가는대로 다 표현하고 그리고 싸우기도 엄청 싸우고 있긴 해..!! 그냥 나는 이번 연애에 내 마음가는대로 하고 싶은데.. 엄마가 그런식으로 얘기하셔서 좀 많이 속상했어ㅠ
ㅋㅋㅋ난 22살에 새벽 6시에 집드갔는데.... 걍 어머니랑 대화 잘 되는 편이면 니 생각을 말씀 드려봐 둘 다 시간 들여서 멀리 오는 거고 계속 같이 있고 싶어서 그런거다~
날 죽일거여.. ㅠㅠ 엄마랑은 대화는 너무 잘 되는데 너무 과보호 하셔서 이 문제에 대해선 내가 이길 수가 없어….😢😢😢
1. 자취 2. 그냥 싸우고 부딪히자 3. 이해해주는 남자 만나기
현실적으로 역시 2랑 3이겠지ㅠㅠ 하… 그래 !!!!! 싸우고 부딪히는 수밖에 없겠다 진짜…..
나도 엄마가 과보호하는 스타일이야 아무래도 아직 결혼하기도 이른 나이기도 하고 남자친구를 많이 좋아하는게 티나서 그렇게 말씀하신 거 아닐까? 나도 그런 편이고든..ㅎㅎ... 난 집에 12시 전에 들어가.. 대신 얼마 전에 남친이랑 여행갈거라구 통보해써..ㅋㅋ 그냥 당당하게 그럼 엄마한테 거짓말하고 갈 순 없잖아? 라고 해버려따..*^^* 그냥 막 나가버령~
헐 그런 용기 부럽다… 자기 어머니가 뭐라 안 하셨어??? 난 은근슬쩍 꺼내봤다가 난리가 났어서… ㅠㅠ
물론 딱 듣자마자는 뭐라 하셨지.. 심지어 사귄지도 얼마 안 됐고 난 아직 21살이기도 하고... 근데 뭐 내가 거기다 대고 그럼 내가 거짓말 하고 놀러갈 순 없잖아? 그것보단 솔직하게 말하고 가는게 낫지 않아? 라고 했더니 그건 맞지... 라고 하더라구 그러다가 혼자 엄청 고민하더니 조용히 불러서 피임 꼭 잘 하라고 하고 그렇게 끝나써..~ㅎ 그냥 당당하게 나가는 것도 방법...일걸?... 선빵 날린다는 느낌으로...
하… 우리 엄마는 성에 대해선 기겁을 할거야… 그래도 한번 나도 시도해봐야겠다!!! 고마워!!!! ㅎㅎ
나도 자존심도 없냐고 엄마한테 많이 들었었어 근데 내가 매번 10분에서 1시간정도는 늦으니까 이젠 맘대로해라~ 하고 냅두시더라 ㅋㅋㅋ
헉…. 나도 우리 엄마도 변했으면 좋겠다 진짜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