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침한 거 아는데
남친 해외 여행 갔거든
평소에 남친은 인스타 잘 하지도 않고 팔로도 적고 바뀌지도 않아서 목록 어느정도 기억한단 말야
갑자기 하나 늘었길래 봤더니 여자랑 맞팔 했어
외국 사는 한국인 같아
단순히 친해져서 아이디 교환한 거겠지
근데 왜 친구 생겼다 머 이런 말 하나도 없었지...
나 불안형인가? 왜케 짜증나고 의심스러울까...
아니 짜증날만 한데? ㅋㅋㅋ
아 근데 물어보면 팔로 목록 꿰고 있는 거 티나서 못 물어보겠고 속만 터지는 중
“인스타 계정 추천 알고리즘에 떴는데, 너가 팔로우 중이더라? 누구양?”라는 식으로 자연스럽게 물어보는 거 어때..?!
친해져서 교환했겠지!!
그런적이 없어서..모르겠오., 걱정하지 말구 있어 나중에라도 얘기해주지 않을까?
ㅠㅠ... 그치 낼 귀국하니까 얘기하게찌...? 밀린 대화가 너무 많고 오래 떨어져 있으니까 신뢰도 떨어지는 느낌이라 힘들당 조언 고마워 자기야
다 얘기해주겠지 걱정하지마!!
헐..; 그런거 있음 당연히 말해줘야하는거 아냐? 뭐라고 하고 얘기 꺼내야돼
그냥 물어봐 거기서 친구 사겼어?? 요런식으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