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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짝사랑하면 외적으로 보고 짝사랑 하는데 이번에 짝남은 그냥 외적인거 없이 그냥 꽂히는거 하나 때문에 좋아함. 확실한 이유가 없고 부수적인 이유는 있어. 뭐 시니컬하지만 웃을때 귀엽거나 잘챙겨준다는거? 그것도 근데 메인은 아니야..그냥 이유 짜집어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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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연애]지금까지는 누가봐도 상대방이 날 더 좋아하는 연애를 했었어 그래서 쟤가 정말 날 사랑하나?같은 생각도 안 들었고 불안하거나 눈치 보이지도 않았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내가 먼저 홀딱 빠져서 1년간 짝사랑하고(내가 미자였고 상대방은 성인이어서) 성인되자마자 플러팅 장난 아니게 했는데 한번 거절 당했어 나이차이도 쫌 있었고 상황적인 문제 때문에.. 그치만 굴하지 않고 결국 꼬셔내서.. 지금까지 1년 가까이 잘 만나고 있는데 이상하게 그냥 가끔 오빠가 날 정말 사랑하나? 하는 생각이 들어 가끔 다투고 나서는 괜히 눈치보이고 행동 하나하나 조심하게 되고 사랑한다는 말이 뭔가 와닿지 않는 느낌.. 그렇다고 안 사랑하는 건 아니긴 한데 그냥 나 혼자 계속 불안한 기분이야 이럴 땐 어떻게 해야할까.. 그냥 내가 너무 좋아해서 그런 걸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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