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남친이 아직21살인데 갑자기 요즘 계속 결혼얘기를 하는데 장난이겠지만 아.. 진짜 자기랑 결혼해야하나?! 그냥 확?! 결혼해?!라던가
자기 닮은 애기 진짜 귀엽겠따.. 이러다가 장난으로 애기 가질까?! 익익익!!(허리흔들면서)이러고ㅋㅋㅋㅋ
자기랑 10평정도 돼는 곳에서 욕조 있구 그런곳에서 같이 동거하면서 살고 싶다..라던가 모텔에 욕조넓은곳에서 목욕하고 있으면 이런 곳에서 자기랑 같이 반신욕하기도 좋고 애기랑 셋이서도 같이 목욕하면 좋겠다 라던지..
자기는 결혼하면 어떤사람이랑 하고 싶냐던지..왜 물어보냐고 하면 그냥 궁금해서 물어봤어라고 얘기하고 그러다 남친이 자기는 진짜 좋은사람만나서 결혼해야데~ 이러다가 나는 어디서 이렇게 귀엽고 좋은사람만나냐.. 그냥 확 자기랑 결혼해버려?!!?! 7년만 기다료!! 이러고ㅋㅋㅋㅋㅋ..
나랑 남치니 사귄지 800일 좀 넘었어..
연애초반에 결혼이런얘기하다가 중반쯤 결혼에 ㄱ도 안나오더니 요즘 결혼얘기하는게 잦아졌어
아직 21살이긴 한데.. 어릴때 이런저런 시련 다 격고 50대60대 어른들이랑 일하다보니 마인드가.. 어린애같지않고 좀 어른같아서 얘기하다보면 나보다 연상같이 느껴지는 사람이야..
나도 결혼얘기나오면 같이 헤에 그러면 좋겠땨아! 하고 하는데 뭐 아직 모르는 얘기니까~~ 내가 20대 중반..이기도 하고 남친은 할 일이 아직 잔뜩 남기도 했고 서로 첫연애여서 그럴수도 있어서 이런얘기 저런얘기하는거 아닐까라고 생각하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