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내가 원래 글을 잘 못 써서 흐름이 매끄럽지 않다는 점 이해해줘..
남친이 예전부터 같이 일하는 형이 술 마시자하면 어쩔 수 없이 먹어야한다고 얘기했었는데 항상 나는 괜찮다고 했거든...
근데 오늘 남친 퇴근하면 보기로 했었는데 남친이 갑자기 형이 술 얘기 꺼내는 중이라고 오늘 퇴근하면 술 마실 수도 있다고 술 마실지 안 마실지는 퇴근해야 알 수 있대.. 나만 서운한가.. 내가 통금이 있어서 술 마시고 나서 볼 수는 없거든.. 안 본지 좀 돼서 나가려고 준비 다 해놨는데.. 갑자기 술 마시러 간다고 하면 진짜 서운할 거 같다...
왜 어쩔 수 없이 먹어야 하는지 납득되게 설명 못 하면 개빡칠 것 같아 ;;;;
그냥 단순히 술먹으러 가야하는 자리면 개빡칠거 같다^^;;
심지어 자기랑 먼저 약속 했는데 그 형이 술얘기 꺼낸다고 갈 태세로 얘기하는거 존나 꼴깝...
아니 자기랑 선약 있는데 선약 있다고 하고 술자리를 안 가야지 뭐야.. 어쩔 수 없는 이유가 뭔데 목숨 협박이면 이해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