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가 남자친구랑 여행간 거 알고 있거든 근데 그냥 아무 생각없이 남자친구한테 엄마가 여행 허락해줬다고 했는데 이게 우습게 보일 것 같아? 엄마가 계속 너 우습게 보인다고 그러는데…
우습게보인다구..?왜??
너희 가족이 널 내놓고 키우는구나 라고 생각할 거래
전혀 안 그럴것 같은데?
그치 엄마가 아빠를 너무 싫어해서 그냥 남혐 생긴 것 같음… 남친은 엄마한테 잘 보이고 싶어하는데
전혀... 엄마가 보수적이신가봐
그치 나 진짜 개짜증남 그냥 계속 가스라이팅 하는 것 같아서
부모님 세대는 그렇게 생각하시기도 하더라
그런가… 아무리 그래도 게속 나한테 사상주입하는 건 ㅜㅜ
자기 나랑 비슷한 상황인 거 같은데 나도 남자친구랑 외박한다 했을 때 미쳤냐면서 별소리 다 듣고 지금도 가끔 외박한다 하면 그렇게 자주 만나면 나중에 궁금한거, 설레는 거 없어서 오래 못간다 이러시거든... 남자친구한테 하니까 전혀 안 그렇다고 매번 봐도 설레고 좋고 소중하다고 해줬어!! 자기 남자친구도 우습게 보이긴 커녕 더 사랑스럽고 좋았을거야! 매일매일 사랑 갱신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