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부모님이 남친 좋아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돼??? 막 좋아하시진 않는거같애ㅠㅠ 그래도
간간히 @@는 머한다니? @@도 너 알바하는거 듣고 뭐라니? 걔가 너 이쁘대? 이런얘기 하는데
자꾸 애는 확실히 착한거같은데…결혼상대로는 아닌거같다 이러고있어ㅋㅋㅋㅋ나 21살인데..
그래도 우리 엄빠가 남친 좋아했으면 좋겠어서!!
우리도 나름 진지하게 만나는거라
팁없을까?!
각잡고 얘기하는거 아니라 평소에 남친 칭찬이나 좋은점을 자연스럽게 흘려서 얘기하는 건 어때? 부모님이 좋아하는 요소들을 놓어서 얘기하면 더 좋고?
좋고!!
내가 부모님이 좋아하는 포인트 아니까 그거 맞춰서 남친이 무슨 행동하면 알려주는 편인거 같아! 우리 엄마는 본인 챙겨주는거 은근 좋아해서 ‘남친이 엄마 계속 뭐 챙겨줄려고 했는데 내가 계속 거절해도 챙겨주려고 하더라 그래서 이거는 받아왔어’ 이러면서 선물 전달해준 적도 있어
바른 사람이고 자기를 소중하게 대한다는 걸 은근히 흘려 ㅋㅋㅋㅋ 대부분 귀하게 키운 딸을 바른 애인이 소중히 대해줬으면 하시는 거라서...
사람 마음에 드는 건, 정말 마음이 동해야 하는 거잖아. 예를 들어, 국민 아이돌 그룹을 사람들 대다수가 열광해도~ 내 취향이 아니거나 음악을 별로 안 듣는 사람인데 그 사람이 그 아이돌을 좋아할 수 있을까...? 그리고 진지하게 만나는 사이라고 해도.. 본인 지금 21살이잖아. 요즘 결혼한 부부도 이혼율이 엄청 높은데... 결혼 준비하다가도 파혼하는 게 드물지도 않은 게 요즘 세상이잖아. 너무 단정 짓지 마.
내 말 무슨 뜻인지 알지? 전세계가 코로나 터져서 3년 간 고생할 줄 아무도 몰랐던 것처럼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