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댕댕이 .. 이제 10살 되는데 마음이 울적해진다 ㅠㅠㅠ 아직도 눈이 초롱초롱 하고 내가 볼땐 애기때랑 똑같이 귀엽고 쪼만해서 너무 조심스러운 댕댕이인데 ㅠㅠㅠ 10살이라니…
못해준게 너무 많은 거 같고 여행도 많이 못가준것 같아서 미안해지네.. 바쁘다고 산책 못간적도 있고 ㅠㅠ 댕댕이 안고 울어버렸어 ㅋㅋㅋ큐ㅠㅠㅠ
난 우리 멍멍이 다리 관절 안 좋아서 절뚝이는데 나만 보면 너무 좋아서 뛰면서 달려오는데 그게 매번 안쓰러워서 눈물나고 뛰지 말라고 혼내고 그래도 안 달려오면 진짜 이제 기력이 없다는 이야기일 것 같아서 마음 찢어지고 진짜 온통 눈물바다야 그냥....ㅠㅠㅠㅠㅠ
ㅠㅠㅠ에구 그마음 너무 예쁘고.. 이해도되고ㅠ 그래서 마음이 너무 아프다
자기 강쥐는 자기같은 주인 만나서 사랑받아서 넘 행복하다고 느낄거야~~ 내가 위로받았던 말인데 자기에게 도움이 되길..